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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평생교육원으로 학사학위 도전했죠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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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 맞춰 겨우 들어간

학교는 전공이 너무 안맞아서


1학년 마치고 휴학을 하고

제가 어떤 진로를 가지는게


가장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청소년을 상대하는 직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결과적으로 범죄심리쪽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수능을 다시

해서 관련 전공이 있는

학교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무 반대를 많이 하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고민을 하던 끝에

다른 쪽에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해서

처음엔 전화로 했고


조금 더 궁금한게 생겨서

원격평생교육원에 직접 찾아가

설명을 추가적으로 들었습니다!


엄마랑 같이 갔었고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쪽을 보니까


학교를 자퇴하고 전적대라는걸

학점은행제로 가져와서 빠르게


심리쪽 학위를 만들고 대학원을

가거나 자격증 응시를 한다


두 번째는 학교는 학교대로 다니면서

고졸학력으로 심리학사를 만들고


똑같이 대학원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공부한다


독학사라는걸로 학위를 딴다

이런 쪽으로 갈래가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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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사는 시험으로 학점을

만들어서 모든 시험을 붙으면


1년만에 학사학위를 만드는게

가능하기도 하고 제가 원래는


수능을 다시 볼 생각을 해서

이정도 의지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설명을 주셨다고 했는데

사실 1년이란 기간에 4단계를 모두


합격해야 한다는게 부담이

많이 들어서 뒷순위로 밀렸구요


학교를 자퇴하고 전적대를 가져오면

거의 한학기 반정도를 줄이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할 수 있긴 하지만


이거는 엄마가 반대를 하기도 했고

보험을 하나정도 들어놔야


저도 뭔가 안전할 것 같아서

그냥 고졸학력으로 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하면 제가 학교를 복학해도

원격평생교육원으로 새롭게


학사학위를 만들수도 있었고

계획대로라고 하면 제가 복학하고


2학년부터 같이 시작을 한다고 해도

4학년때 이미 심리학으로 학사학위를


만들어가지고 취준 대신 자격증

준비를 할 수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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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로 하는데 학사는 왜

2년밖에 안걸리냐고 하면은


이게 자격증이나 독학사를 일부 해서

학점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고졸부터 다시 학사학위를

만들려면 학교도 4년이 걸리는데


자격증을 하나 따면 1학기

두 개 따면 2학기 이런 식으로


단축을 할 수도 있다고 하셨고

그렇게 원래는 7학기가 걸리는걸


5학기로 줄일 수 있는데 그러면

제가 4학년 2학기때 끝이 나니까


조금 더 메리트를 주기 위해서

독학사를 일부 시험을 봐가지고


학점을 추가적으로 따서

한 학기를 더 줄이기로 했죠


결과적으로 자격증 2개

독학사 5과목을 준비하고


수업은 21학점씩 1년 반정도

여유롭게 2년을 잡고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거는 제가 선생님 찾아가서

설명을 쭉 듣기도 했구요


표로 막 그려서 보여주시기도 했고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랑


대략적인 기간이랑 과정

이런거 모두 설명을 해주셔서


엄마랑 같이 납득을 하고

시작할 수가 있었어요 ㅎㅎ


확실히 보고 들으니까 더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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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제가 휴학상태라

복학을 하고 시작할지 어떨지


이것까지 생각을 좀 하다가

일단 원격평생교육원으로


학사학위를 만드는걸 시작하고

3월에 다시 복학을 하기로 했고


그 전에는 수업이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파악을 하고자

집에서 인강만 들었습니다 ㅎㅎ


이게 컴퓨터로 수업을 듣는거라

솔직히 엄청 어려운건 아니었는데


제가 의지로 공부를 해야 하다보니

신경을 써야하긴 했어요


근데 뭐 지금은.. 제가 3학년 올라와서

계속 싸강을 듣고 있어서.. ㅜㅜ


학점은행제가 더 쉬운 것 같아요


이제 학교도 안나가니 거의

집에서만 생활하고 공부하고


하는 기분인데 저한테는

둘 다 성적관리 하기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학점제 수업은 인강이었고

실강은 아니기 때문에


매주 업로드 되는 강의를

2주 안에 아무 때나 듣고


출석으로 인정을 받으면

되는거라서 이건 저녁에 하고


학교 싸강은 아침에 듣고

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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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학이랑 똑같이

과제도 있고 중간 기말도 있는데


특이한게 온라인 강의라서

토론이라고 하는 형식이 있더라구요


이거는 그냥 게시판에 글을 쓰고

점수를 받는 거였는데

아 쪽지시험도 있었구요


근데 난이도는 낮고 하기만 하면

점수를 주는 편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쪼개서 점수를

만들 수 있다는게 성적관리엔

유리한 쪽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그냥 출석이랑

레포트나 조별과제 중간기말로


납득 안되는 점수를 받기도

했는데 이건 명확했거든요


암튼 그래서 첫학기 해보니까

할만해서 바로 복학도 했었고


지금 이제 3학년 2학기 기말

준비를 하고 있는데


12월에는 원격평생교육원

학사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딱 계획대로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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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지금 학교를

그만두고 원격평생교육원으로


학사학위를 준비할 수도

있었겠지만 저와 엄마의


보험이자 그래도 아까운

마음에 같이 병행했던건데


어찌어찌 괜찮은 성적으로

둘 다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ㅎㅅㅎ


하지만 아마 범죄심리사를

하려면 4학년때 한번 더


휴학을 해야할 것 같지만

일단 상황을 보고 하려고 해요


아무튼 끝까지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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