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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21. 2024

한국어강사 되는법 몇급으로 준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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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강사 되는법!

먼저 급수에 대해 알아볼게요


일반적인 자격증과 같이 

1~3급이 존재하며 


1급은 오로지 일정 조건을 갖춰

승급해야지만 취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2급과 3급을 선택해 

준비할 수가 있는데 


가장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

바로 학위를 따느냐, 시험을 보느냐입니다


2급은 학위과정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이라는 


학사학위를 만들면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이 가능하며


3급은 학력조건 없이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을 보면 취득이 

가능한 과정인데요 


3에서 2로 갈 때 걸리는 

기간이 최소 5년이기 때문에 


2로 시작하는게 효율적인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학사학위를 취득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하죠


급수마다 취업을 어떻게 할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지 


각각의 차이는 있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3급. 


실습을 포함한 120시간의 

양성과정을 거친 다음 


매년 1회 존재하는 시험에 

응시할 수가 있는데요 


필기 >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률이 높은 편은 아니에요 


쉽게 접근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을 해야지만


결과적으로 3급을 취득할 수 있고

경력 5년, 실수업 2천시간을 채워야

윗 등급으로 승급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 2급의 경우에는 

무시험검정이라고도 불리며 


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기만 하면 자격신청이 가능해요


한국어강사 되는법을 알아보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를 통해 

준비를 하고 계시는데, 


시험을 안본다는 장점과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습을 제외한 나머지 수업이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면서 


4년제를 나온 사람들이라고 하면

단 2학기만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 

후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이고 

이직이나 탈조선을 위해 

준비하려는 최현ㅎ라고 합니다ㅎㅎ


작년부터 찔끔찔끔 시작했던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이제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저도 지금 백수라서 ㅎㅎ...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프리랜서 작가로 일하다

도저히 미래가 안보이고 


사람들에 정털리고 해서 

취업 자격증을 딴 다음에 


공기업 산하 기업 사무직으로

일을 할 수가 있었는데요 


평화로운 9-6 근무에 

월급 안밀리고 딱딱 나오는게 


저로서는 너무 안정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다녔는데 


청년 취업 쪽에서 일을 했거든요


근데 이제 상황을 계속 보니까

나도 지금 저 자리에 앉아서


고민상담을 하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이 생겼죠



아무리 일을 잘해도 승진은 

항상 남자의 몫이고 


무능력하지만 나이가 있고 

장가를 간 남자들은 또 


가장이 어쩌구 하면서 

연봉도 더 높구요 


제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더 뭔가 할 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외국어를 계속

배우고 있고 탈조선을 생각했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한국어강사 되는법을 알아보고

시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에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구구절절 썼지만..


결과적으로 제가 이거를 

시작할 수 있었던 거는


일을 하면서도 준비하는게 

가능했기 때문이에요 


외국어도 배우고 있고 

나가서 일을 할 거라면 그냥 


알바가 아니고 뭔가 제가 그동안

했던걸 살리는 일을 하고 싶었고


여러모로 따져보니 이게 

제일 나은 선택인 것 같았죠


암튼 저는 2급을 준비했는데 

일단 시험을 안봐도 되는거랑


학점은행제라는걸로 

인강을 들으면 됐기 때문입니다!



국문과를 나왔으니 비전공이지만

공부하는게 엄청 생소하지는 않았어요 


어렵긴 했지만 일단 인강이라서 

복잡한 부분은 그냥 ^^..


2학기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제가 일하면서 몰래몰래 강의 틀고

이어폰 끼고 들으면서 일을 했구요


근데 보통은 제가 칼퇴를 하고 

집에서 듣기는 했는데 

주말에 몰아서 들을 수도 있었습니당


과제도 레포트라 2-3쪽만 쓰면 되는데

솔직히 한국어를 깊게 들어가다보니 


ㅎ ㅏ 진짜 어려워서 어떻게 할지 

레포트는 하지 말까 싶기도 했고 


시험도 객관식이었지만 음..

학점은행제를 해서 다행이다 싶었죠


만약 제가 학교를 들어갔다면 

아마 계속 재수강이지 않을까..


그리고 2학기만 해서 다 끝내는거라

더 다행이었을까.. 


아 그리고 실습을 해야지만 

과정이 다 끝나는 거였는데 


실습같은 부분은 솔직히 너무 

귀찮았지만 제일 재밌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교생실습 나가는 것처럼 하다보니

직접 학교로 가가지고 


교수님 수업도 듣고 우리끼리

모의수업도 해보고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분들 보러 

참과도 다니기도 했습니다!


약간 맨날 회사 집 회사 집

이렇게 살다가 특별한 


이벤트가 생기니까 

더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암튼 이렇게 제가 처음으로

한국어강사 되는법을 찾고 한지


8개월만에 과정은 다 끝냈고 

실습은 타이밍이 안맞으면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어려움이 있을거라 했지만 

나름 잘 맞춰서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백수긴 하지만..ㅜㅜ

날 풀리면 일을 찾으러 떠날겁니다!


그 준비를 위한 기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임하려구요 


새롭고 설레고 두렵기도 하지만

제가 선택한 일인만큼 


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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