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인사하기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신호등 앞에 섰다. 마침 버스도 신호등 앞에 섰다.
버스 창문 속 어린이 남매가 웃으며 손을 흔든다. 아는 사람이 밖에 있나 싶어 뒤돌아 보니 아무도 없다.
나한테 인사한 게 맞구나.
손을 내리고 웃음을 거둔 어린이들에게, 이번에는 내가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본다. 어린이들이 다시 웃으며 내게 손을 흔든다. 버스가 지나갈 때까지 계속.
안녕~~~~~
꿈 하나로 버텨 온 인생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