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머쉬 Mar 15. 2023

부자 미러 뉴런

부자를 만나 당신에게 미러 해라


평범한 직장인, 당신 정말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뇌를 포맷 하라.

오랫동안 쌓여져 온 게으르고, 정체되고, 수동적인 노동자 마인드, 케케묵은 생각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진정한 부자 마인드로 프로그램으로 뇌를 Re-install 해라.


라고 한다면 당신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가?


말은 쉽지 현실은 달라.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책을 읽으면 바뀌나?

유튜브를 보면  부자 의식을 갖을 수 있나?

안 그렇던데.

똑같던데.


그냥 어제와 같이 오늘을 살고 있고

내일도 오늘처럼 살기에 미래는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마음은 바뀌고 싶지만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 나의 현재 내 뇌를 포맷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새로운 부자 마인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은 더 어렵다.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 진짜 안된다.

이렇게 단정 짓고 포기하는 것이 평범한 직장인이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래서 오늘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뀔 수 없다고 생각하는 '뇌'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뇌는 모방을 잘 한다고 한다.

뇌에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이라는 것이 있어 상대방을 보면서 나와 동일 시 하게 하는 작용을 일으킨다고 한다.


아기가 부모님을 보면서 말을 배우고 행동을 배우는 것이 이런 원리인 것이다.

학교 다닐 때 주변 친구가 누구냐에 따라 내 행동이 달라지는 것도 동일한 원리이다.

그래서 좋은 가정, 친구, 학교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결국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무리와 똑같이 되기 때문인 것이다. 이런 뇌의 거울 뉴런과 관련된 표현들은 너무나도 많이 있다.


유유상종, 근묵자흑, 끼리끼리 논다, 까마귀 노는데 백로야 가지 마라, 당신이 만나는 5인의 평균이 당신이다.


결국 현재 당신의 현재 위치는 당신이 주변 사람들과 똑같이 닮으려는 속성 때문에 현재의 위치에 있는 것이다.


회사 내에 사람들을 둘러보아라.

후배를 보면 과거 내가 생각이 날 것이다.

동기들을 보면서 같은 처지가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선배를 보면서 미래의 당신을 상상할 것이다.

한치의 빈틈도 없이 똑같이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아무리 과거를 지웠다고 한들 뇌는 똑같이 주변 사람들을 다시 따라 할 것이며 당신의 뇌는 어제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새로 프로그램을 깔 수 있을까?

뇌를 부자 마인드 프로그램으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미러 할 직장인이 아닌 부자들로 채우면 된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아라. 부자가 있는가?(여기서 이야기하는 부자는 자수성가이다.)


사업이든, 투자이든,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주변은 온통 평범한 직장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평범한 직장인이 부자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한가?

직접이 안된다면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


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영화를 보면 뇌는 당신이 주인공으로 착각을 한다.

게임을 하면 뇌는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실제로 싸우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뇌는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한다.

에잇 또 그 소리야?


상상하면 다 부자 되나?

그럴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레몬을 상상해 보라?

오렌지를 상상해 보라.

어떤가?

당신의 입안에 침이 고이지 않는가?

단지 상상만 했는데 뇌는 신맛에 반응하는 침을 분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 마인드 관련 책을 읽는다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물론 바로 되지는 않다. 하지만 꾸준히 읽으면 당신의 뇌는 그 책의 주인공과 같은 생각으로 미러 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안되던데?

그렇다면 그 부자의 강의를 들어보아라.

직접 그 사람을 만나라.

훨씬 그 사람의 마인드가 미러 될 수 있는 성향이 강해진다.

만났는데 안되던데?

그럼 그 부자와 단기간이 아니라 오랜 만남을 가져보아라.


부자가 나 같은 사람을 오랫동안 만나 주지 않을 텐데.

그렇다면 돈을 내고서라도 만나라.

현명한 부자들이 거액의 돈을 들여 부자들과 식사를 하거나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이다.

그런 거액의 부자들이 없다면 작은 부자들을 만나 보아라.

작게 성공한 부자들, 이번 상승장에서 돈을 번 부자들, 주식에서 돈을 번 부자들, 그들의 책과 강의를 들어 보아라.

그리고 그들과 최대한 닮으려고 노력해 보아라.


"그들이 상승장을 잘 만나서 그런 거지"

"그 사람도 나랑 별다르지 않아라고 폄하하지 마라."

"그렇다면 다음 상승장이 온 다면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단순히 투자 스킬을 배우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투자 스킬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게 되어 있다.

어떻게 그렇게 좋은 시기를 잘 잡을 수 있었는지.

어떻게 힘든 시기를 잘 버틸 수 있었는지.

돈이 없는데 어떻게 종잣돈을 만들려고 노력했는지...

어떻게 다양한 투자 유혹을 뿌리치고 묵묵히 한곳만 할 수 있었는지...


이런 부자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직간적접으로 당신에게 미러 하다 보면 레몬을 보면 자연스럽게 침이 나오듯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당신은 부자 마인드를 미러 한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작가의 이전글 바닥 밑에 지하 1층, 아니 또 있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