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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tadium Jul 02. 2019

자기주권신원과 분산ID에 대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

Self Sovereign Identity&Decentralized ID


우리의 정보는 안전한가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우리는 언론을 통해 자기주권신원(Self sovereign identity / SSI), 분산 ID(Decentralized Identifier / DID) 증명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 그리고 아이덴티티 허브(Identity Hub) 등 낯선 단어들과 마주치곤 합니다.


현실에 부쩍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이 SF영화에 나올 법한 말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메타디움은 각 개념에 대한 쉽고 간단한 소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아래의 도표는 저희가 앞으로 소개드릴 범위에 대한 청사진입니다.


'자기주권신원과 분산ID에 대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 시리즈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다루게 되나요?


가장 먼저 자기주권신원(Self Sovereign Identity)의 원래 영어 단어를 직역하면 ‘자신 스스로가 독립적인 권한을 가진 신원이라고 번역 될 수 있는데요, 개인정보(혹은 신원정보) 관리와 활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기존에는 서비스 제공자 혹은 제3의 기관이 나의 개인정보를 관리했다면, 이제는 ‘나’ 스스로가 직접 관리하는 형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죠. 최근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등 여러 국가에서 강조하고 있는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과 맞물려 이 개념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자기주권신원(SSI)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식별자(Identifier) : 디지털 세상에서 ‘내’가 ‘나’임을 증명하기 위한 식별자

아이덴티티 데이터(Identity data) : ‘나’라는 개체가 ‘어떤 정보/속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제시하고 증명하는 정보


이 요소들은 각각 기술적으로 식별자(Identifier)의 경우 분산 ID(Decentalized Identifiers, DIDs)로 그리고 아이덴티티 데이터(Identity data)는 개인정보(Personal Information), 자격증명(Claims), 증명가능한 자격증명(혹은 자격증명, Verifiable Credentials) 과 증명가능한 제공 개인정보 집합(Verifiable Presentation)들로 구체화되어 연구개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들이 저장되는 데이터 저장소(스토리지)를 아이덴티티 허브(Identity Hub)라고 부릅니다.*


* 아이덴티티 허브(Identity Hub)에 저장되는 데이터들의 범위는 현재 개별 프로젝트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며, 메타디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DIF(Decentralized Identity Foundation)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몇 주 동안 각 요소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담은 브런치 포스트를 게재할 계획이며, 다음 포스트에서는 분산 ID(DID)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약, 그전까지 자기주권신원(SSI)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들이 궁금하시다면,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이 개념들에 대한 의견이 있으셨거나 또, 저희가 다루어야할 관련성있는 주제가 있다면 언제든 info@metadium.com 으로 의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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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권신원과 분산ID에 대한 다음 포스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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