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여백이 있는 삶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붙잡지 마세요. 감정이나 생각을 붙잡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집니다. 마음속에 올라오는 감정에 의미를 부여하고 붙잡지만 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라집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생각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사라집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괴로운 감정이나 생각을 붙잡고 집착하면서 자꾸만 괴롭다고 하소연합니다. 괴로움에서 해방되고 싶다면서 도리어 괴로움을 키우고 있습니다. 괴로움에서 탈피하고 싶다면 감정을 붙잡지 말고 괴로움의 실체를 똑바로 바라봐야 합니다. 괴로움의 실체를 알게 되면 그것도 별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감정이나 생각에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괴로운 감정이나 생각에 말을 붙여 떠벌이지 마세요. 떠벌이면 떠벌일수록 괴로운 감정과 생각이 증폭됩니다. 잠시 생겨났다 사라지는 감정과 생각은 실체가 없는 허상입니다. 단지 마음의 장난입니다. 마음의 장난에 속지 마세요. 마치 어린아이가 장난에 집착하지 않듯이, 장난은 장난으로 가볍게 넘겨야 합니다.
감정을 비우면 마음이 편해지고, 생각을 비우면 정신이 맑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