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가치를 추구하는 삶
아주 먼 옛날에는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과 '남녀 칠 세 부동석(男女七歲不同蓆)'이 우리 사회의 고정관념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들으면 황당하고 어이없어하겠지만 말입니다. 만약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고수하며 이런 말을 한다면, 구시대적인 사람으로 비난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 인식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는 확신에 찬 신념을 고정관념이라 합니다. 하나의 생각이 신념으로 굳어지면 고정관념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머리에 고정관념이 자리 잡으면 세상의 다양한 존재와 모습들이 보이지 않고, 자신의 신념만 고수하려 합니다. 세상의 변화와 눈앞의 다양한 현실을 보지 못하는 고정관념은 그래서 위험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윤리도 변하고 사상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심지어 과학적인 믿음도 변합니다. 철석같이 믿었던 천동설에서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던 지동설로 바뀌듯이 말입니다. 이처럼 세상 모든 것이 바뀌는데, 어떻게 자신의 좁은 식견과 과거의 기준으로 만들어진 신념이 항상 올바르고 정의롭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고정관념은 유연한 생각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항상 자신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새롭게 인식하는 걸 방해합니다. 자신을 변화시키려면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고정관념은 생각의 유연성을 제한하며 창조적인 사고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백인백색(百人百色)인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장점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천차만별(千差萬別)인 다양한 사물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버려야 변화무쌍한 세상의 흐름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