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긋쫑긋
교토삼굴(狡兎三窟) : 꾀 많은 토끼는 굴을 세 개 만든다.
별거 아니고 당연한 개념이지만, 요즘 너무 크게 와닿아서 썼습니다.
옛날에는 흘려들은 말들이 지금은 뼈에 꽂히는 걸 보면 성장하긴 한 모양입니다.
저에게는 엄청난 관점의 진화네요. 충격적입니다.
ㅋㅋㅋㅋ옆에서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스스로 깨닫는 때가 있나 봅니다.
이건 투잡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투잡은 자기 시간을 팔아야 하잖아요.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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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결국 수입구조다.
날것으로 이야기하면 그걸 세일즈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가치를 붙이고,
내가 이 사업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어필해 세일즈를 촉진하기 위해 사명감 따위를 만든다.
하지만 사업은 결국 수입구조다. 이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말로 사명감을 갖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금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시야가 편협해져서 그럴 수도 있다.
사업(장사)를 처음 시작하면, 처음 만든 그 한가지에 집중해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 무슨 일이든 처음에는 당연히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알바를 해서라도 지속하려고 한다.
이때 수입의 몫은 월급이 한 달 수입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냥 월급을 받으면 내 시간과 돈의 교환비가 10:1정도라고 하자.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시간과 돈의 교환비는 10:0.1 정도 될 것이다.(이정도나 된다면 좋은 일이다)
시간은 덜 드는데, 그냥 월급을 받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돈이 안 벌린다.
ㅋㅋㅋ처음엔 정말 압도적으로 돈이 안 벌리는 것 같다.
그런데 사업을 키우면 키울수록, 시간당 돈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시간이 벌리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행복이 상승하겠지.
이 행복을 잠깐 느껴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 남들 다 출근해서 일하는 시간에 여유롭게 책읽고, 운동하고.
하지만 나중에 월급을 받는 만큼 교환비를 키웠다고 하더라도, 그건 불확실하다. 한번에 무너질 수도 있다. 작게는 이번 달은 잘 됐는데, 다음 달은 잘 안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처음 장사를 시작하면, 월급을 받는 것처럼 내 시간이 들어가게 되어 있다.
게다가 그 상황에서 처음부터 시스템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시간이 간다.
이래서야 추월차선에 올라타기 힘들다. 계속해서 일하면 일할수록 교환비는 높아졌지만, '내 시간이 들어간다.'
목표로 해야할 것은, 내 시간을 쓰지 않고 돈이 들어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스템에는 부의 추월차선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여러 형태가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시스템, 인적 시스템, 그리고 출판 등으로 인세를 받는 시스템, 부동산 등, 내가 한번 일해 놓으면 그걸로 돈이 들어오는 여러 가지 모양새들이 있다.
다시 강조하고 싶은데, 사업이 아니라 수입구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사업이라는 말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한 수입구조가 흔들리면, 다른 수입구조에서 돈이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생활이 된다. 그리고 그 수입구조는 만들어두면 내가 최소한의 관리만 하면 굴러가야 한다.
교활한 토끼는 굴을 여러 개 파 놓는다. 한 굴 밖에 여우가 있는 것을 보면, 다른 굴로 나가 먹이를 구해올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여유가 있다면, 시간을 더 할애해서 새로운 수입구조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300만원의 수입을 얻고 싶으면, 한 사업에서 300만원을 통째로 얻는 것이 아니라, 150만원+150만원으로도 300만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버플은 인터넷을 이용한 시스템에 많이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게 편하고, 누구를 고용할 필요가 없으니 좋은 방법이다. 이건 요즘 신대표님이 진행하시는 비즈니스 프로젝트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정말 갈수록 교육의 질이 좋아지는구나. 하고 느끼고 있다.
정말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더 열심히 배워야 하는데ㅠㅠㅠ
이런 수입구조는 한번 만들어두면 그 방법을 알게 되므로, 주변에 잘 하시는 분들을 보면 다른 비슷한 수입구조를 만들기는 쉬운 것 같다.
배웠거나, 터득한 수입구조의 원리가 있다면, 그걸로 내 일을 자동화하면서 또 다른 수입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단순히는 그 수입구조를 복사하는 방법이 있고, 정말 전혀 상관없는 사업처럼 보이는 것에도 내 수입구조의 원리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다. 이 원리의 적용은 다양하다. 이걸 '비즈니스 모델' 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걸 알려고 책을 봤어도 공부가 되지는 않았다. 내 경우는 그렇게 하는 걸 직접 봐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미 이런 수입구조를 갖고 운영하시는 분들을 옆에서 보면, 항상 남이 어떻게 수입구조를 만드는지 배우려고 한다. 배움의 자리에 계속 나타나는 사람들은 겹치는데, 그래서 더욱 부자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이런 수입구조를 갖고 계신 분들이 더 열정적이다. 그 맛을 봐서 그런가. 누가 그랬던가. 있는 놈들이 더하다고.
ㅋㅋㅋㅋ그냥 열심히 배우려는 사람이 겹치는 게 아니고, 좀 더 깊은 수준에서 이익이 되는 것 같다.
지금 하는 사업이 진전이 없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밀고나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걸 조금 더 다듬어서 자동화하고, 그리고 다른 수입구조를 마련하는 것도 결과적으로 돈을 더 버는 방법일 것 같다.
처음 시작할때 많이 건드리는 컨설팅, 상담 등은 시간과 돈의 교환비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그걸 자동화하기는 조금 힘든 것 같다.(물론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런 것들을 배우려면, 순간랩에서 주최하는 신대표님의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듣거나, 자신이 롤모델로 삼을만하다는 사람을 정해 두고 배움을 청하면 좋을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 내 자리에서 꾸준히 지속하면서 남들에게 계속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사람을 만나다 보면 기회가 오는 것 같다.
사람이 뜻을 품으면 하늘이 돕는다. 이건 확실하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어찌저찌 버티면 쥐구멍에도 광명이 비치지 않을까.
라는 심정으로 계속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