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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 Jul 05. 2017

바람


연필 / copic black 0.1 / 모나미 붓펜 / A4




탈탈탈탈.

어느새 선풍기를 꺼내야 하는 초여름이다.

선선한 바람은 살랑거리며 머리카락을 넘긴다.

몇 번이나 돌려 본 일본영화의 나지막한 목소리를 들으며

스르륵. 잠이 든다.

잘자요.



- j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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