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무

by 소향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나무 한 그루 키운다

어떤 이는
꽃을 피우고
어떤 이는
가지를 꺾기도 하지

나는
바람 불 때마다
흔들려주는 나무이고 싶다
누군가 기대어 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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