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

by 소향

오늘은

어제를 지우고 내일을 남겼다


애써도 변함없는 것은

수명을 지불하며 현재를 숨 쉬는 이중성


어제와 내일은 평행선

가까워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혼돈

현재에 갇혀버렸다


지구가 달을 가둔 것처럼

태양이 지구를 가둔 것처럼


파동과 입자로 살아가는

측정이 존재를 유도하는

어쩌면 현실은 양자역학*이다


그렇게 매 순간

현재를 입자로 채워간다


양자 역학 (量子力學)

[물리 ] 입자 및 입자 집단을 다루는 현대 물리학의 기초 이론. 입자가 가지는 파동과 입자의 이중성, 측정에서의 불확정 관계 따위를 설명한다. 1925년 하이젠베르크의 행렬 역학과 슈뢰딩거의 파동 역학이 통합된 이론이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매거진의 이전글봄의 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