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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혁진 Feb 13. 2019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고 일한다는 것

월간서른 15번째 모임 공지

30대의 여성에겐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결혼, 육아, 출산 그리고 나의 경력.

 

단어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중압갑과 압박감을 남성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기 쉽지 않은 것들입니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처럼 한단계, 한단계 넘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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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투' 운동을 통해 여성들 스스로 세상을 바꾸는 노력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성들 스스로에 의해 그리고 여성들을 지지하는 남성들로 인해 조금씩 세상도 바뀌어 가는 듯 합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이라는 곳은 여성들에게 살아가기 만만치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 사소하게 겪는 일상에서의 어려움을 비롯해 회사라는 공적인 공간에서 겪는 불평등과 상대적 불이익도 개선되어야 할 여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여성이라는 특정 성별에 대한 배려가 존재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COO 쉐릴 샌드버그(좌)와 김지영님(우)


그 때문일까요? 2017년 11월,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페이스북에 그룹이 하나 생겼습니다.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이라는 긴 이름 대신 '스여일삶'(바로가기)이라는 짧고 독특한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 회원수가 1,700명에 달하는 이 그룹은 스타트업에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나누고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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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여성들 간의 네트워킹 모임, 강연, 자기계발 소모임 등을 통해 성장해온 '스여일삶'은 2018년, 페이스북 본사가 선정한 우수 커뮤니티 100곳 중 우리나라 커뮤니티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스여일삶'은 올 한해 페이스북 본사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스타트업,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모든 여성들을 위한 의미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관련 기사 보기)



2019년의 두번째 월간서른에서는 여성의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스여일삶)의 대표 운영자 김지영님과 함께 합니다. 


지영님이 스여일삶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스여일삶을 통해 여성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켜가고 있을지?
앞으로 스여일삶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삶을 살아나가는데 어떤 도움을 줄 계획일런지? 


여성의 일을 응원하는 스여일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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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고 일한다는 것

- 연사: 김지영 (스여일삶 대표 운영자)

- 일시: 2019.2.27(수) 저녁 7시~10시
- 장소: 스파크플러스 선릉점 (자세히 보기)

- 모집 기간: 2/11(월)~2/25(월) (80명 선착순 신청 완료 시 조기 마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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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진


마케팅 콘텐츠 기업 <워크베터컴퍼니> 대표


카드회사에서 SNS 채널 기획과 운영, 디지털 광고 캠페인 전략 수립과 실행, 신규사업의 마케팅 수립 그리고 전사 전략 및 비전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개인과 기업의 문제 해결을 돕는 문제 해결 전문가로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워크숍(자세히 보기)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No.1 마케팅 전문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저스' (자세히 보기) 공동 진행 및 네이버 오디오클립 '아니연맨의 마케팅 땅 짚고 헤엄치기'(아마땅)(자세히 보기)을 진행하고 있다.


30대를 위한 모임 '월간서른'(페이스북브런치유튜브,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다. '월간서른'을 통해 직장을 포함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영위하고 있는 30대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2018년 1월부터 매월 1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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