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희망은 어디에나 있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장르 드라마 중 최고인 것 같다. 지금까지 시리즈 2까지 나왔고, 2021년에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좀비가 나타났다. 어떠한 사유일까.
도성 곳곳에 나붙은 괘서의 내용은 왕이 죽었다고 한다. 병환으로 쓰러진 왕이 돌아가셨다(?) 정말일까. 왕세자의 이창도 왕에게 접근조차 할 수 없다. 그 내용을 알고 싶지만 쉽지 않다. 왕이 어떠한 상태인지 알기 위해 잠행을 나가게 된다. 왕을 진찰한 의원을 만나기 위해 지율헌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뜻밖의 일을 만나게 되는데...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이 있다. 의원과 같이 궁궐에 갔던 단이가 시신으로 돌아왔는데 배고픔에 국을 끓여 먹였다. 그것으로 인해 지율헌 사람들에게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갑자기 죽더니 다시 살아나 사람의 피와 살을 탐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창은 그런 이들의 시신을 관아에 신고하고 옮겼는데 밤이 되자 그 시신들이 살아나 사람들을 죽이는데......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조선. 일반 백성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양반들과 관직에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달아난다.
이기적인 양반들이 탄 배에서 어두운 존재가 나타난다.
얼마 가지 못하고 거의 모두 죽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죽어도 싼 존재들이라고 생각해도 되려나?
백성들은 굶어 죽어 나가는 조선. 기득권에 있는 존재들은 나몰라 하는 세상에서 어떠한 희망을 가질까. 이 드라마는 그런 암담함을 담아내기도 했다. 왕세자(주지훈)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왕세자를 제압하고 권력을 손에 쥐려는 존재. 영의정과 중전.
그들은 끝까지 권력을 차지할 수 있을까? 왕세자는 위기의 조선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여러 사람들의 군상들을 엿볼 수 있다. 비록 픽션인 드라마지만 그 시대의 사람들을 아프게 그려내기도 했다.
리더는 어떠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는 드라마이다. 시즌2까지 정말 재미나게 봤다.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 시즌3에는 전지현이 나온다고 하니 어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