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 주저리주저리

100-91 김포,인천 찍고 코칭 여정

"코치님도 죄를 짓는다구요? 에이, 그럴 리가ᆢ"

죄를 짓지요.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해서 그 사람이 잘 되지 못하도록 나쁜 파장을 보낼 때도 있지요. 다만 이제 좀 나아진 건 그런 부정적 정서가 올라올 때 쉬이 알아차리고 전환이 빨라졌어요.



세상에는 당연한 것도 없고,그럴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면 삶이 아주 간단해집니다. 오늘은 동료 코치님과 버디 코칭을 했더랍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이해의 폭이 넓으신가요?"라고 질문을 해오셨죠. '상처도 스펙이 된다'고 겪은 일이 많아서, 그런 처지에 놓여봐서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구요.



코칭 공부가 끝이 없음을 느낍니다. 학부 전공 공부보다 몇배는 하고 있는 듯이요. 인간 이해가 선행이 되어야하기에 심리, 철학, 사회학, 리더십, 경영학, 명상, 예술, 문학 등 끝없이 이어집니다. 코치님들 중 실제 수입보다 교육비 지출이 더 큰 사람이 수두룩하지요. 그럼에도 놓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변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놀라운 체험 덕이지요.



저도 선택이 달라졌고, 실행력이 높아졌으며, 기쁨과 감사가 더 커져가지요. 지난 주에는 고객님들이 계약한 코칭비 외에 또 보너스를 챙겨 주시더군요. 화들짝 놀라서 코칭 횟수를 더 늘려드리는 걸로 마무리했지만 참 고마운 광경입니다. 그들이 변했음을 기억하려고 준비한 선물이니까요.



저녁에는 묵은 동생을 만나 송도의 밤을 즐겼네요. 대나무처럼 뻗은 수직의 빌딩 속에서 미동도 않는 바닷물은 거울 역할만 하고 있는 듯 고요했어요. 동생은 푸켓 여행도 다녀오고 딸 둔 엄마의 특권을 잘 누리고 있군요. 아들 친구들이니 20여년의 인연들. 고비고비 흥망성쇠를 서로 지켜본 덕에 누구보다 편안합니다. 꼬꼬마들이 효도 여행을 보내고 있으니 격세지감입니다.


갑자기 일정이 조정되는 바람에 헐레벌떡 아침길을 서둘렀지요. 김포로 인천으로, 날 찾아주고 함께 대화의 장에 들어선 그들에게 긴 축복이 있길ᆢ귀뚜라미 울음이 가열차집니다. 불빛따라 잘 돌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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