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하길 참 잘했습니다

몰입이 가능한 이유에 대하여

어제 북촌에서 만난 도자기 의자를 멋있다고 찬양했지요? 우리 금손 현실이가 이에 질세라 초공예 작품을 만들어 와서 선물로 전해줍니다.

갖은 꽃과 잎들을 말리느라 공을 들이고 파라핀 굳기 전에 중간 중간 꽃과 잎을 배치하며 면을 채워나갔지요? 옆에서 작업하는 걸 보기만해도 어지럽도만.

눈과 귀가 부지런할 뿐, 아니 먹는 입도 부지런하군요. 아무튼 손과 발은 게으른 처지라 이런 성실성과 예술성을 갖춘 이들이 부럽습니다.

종일 날은 흐리고, 새벽 그룹코칭, 11시 코더코코칭, 1시 수퍼비전 코칭 등 2시간씩 이어진 열혈 몰입의 시간. 뿌듯함이 큰 날이라 보람도 큽니다.

변화와 성장을 향한 지향은 인간 본성에 가까운 것이라 신나고 재미납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나 봅니다.

금손이 아니라 만들기는 못해내지만, 잘 듣는 귀, 잘 보는 눈이 있고, 침묵과 질문을 적절히 할 수 있는 입이  있으니 코치하길 참 잘했습니다.

#진성존재코칭센터 #KSCㅡPCC육현주코치, #찐코치육현주 #3주글쓰기루틴챌린지 #벽돌책깨기 #브런치스토리작가 #나도된다브런치스토리작가전자책는 입이 있으니 코치하길 참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