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심사를 한 번에 통과해보자!
브런치는 카카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쓰기 플랫폼이다.
블로그에 에세이를 쓰자니 누가 읽는지도 알 수 없고, 누가 읽어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전문적인? 글쓰기를 위해 브런치에 가입했다.
브런치에 가입하면 바로 글은 쓸 수 있다.
하지만 작가로서 글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작가 신청을 한 뒤,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에는 최대 5일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작가 신청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1. 작가 소개
2. 향후 글 계획
3. 그동안 작성한 글들
4. 그 외 자신을 알릴 수 있는 URL
5. 작가가 될 준비!
1. 작가 지원 신청 시 작성한 글은 저장이 되지 않는다.
즉, 위 네 가지 요소를 미리 적어두고 신청할 때는 사이트에 복붙 해서 내는 것이 좋다.
2. 작가 소개와 향후 글 계획에는 글자 제한이 있다. 300자 안에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3. 그동안 작성한 글들에는 브런치에 작성해 둔 글 중에 3개의 글만 선택할 수 있다.
제일 자신 있는 글을 3가지 정해놓고 수시로 다듬자!
그럼 어떻게 써야 통과가 될까?(통과할 확률이 높아질까?)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보자!
작가 소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화려한 스펙? 글빨?
바로 글자 제한 300자이다!
300자를 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을 최대한 많이, 잘 어필해야 한다.
짧은 글이라고 해서 두서없는 글을 써서는 안 된다.
비록 한 문단 정도의 글이라고 해도 작가 소개는 브런치에 내보이는 내 첫인상이다.
첫인상에서 임팩트를 보여줘야 나머지도 읽고 싶어 지지 않을까?
300자를 세 부분으로 쪼개서 좀 더 밀도 있는 소개글을 작성해보자!
1. 전공 및 관심사
2.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해온 일
3. 브런치에서 어떤 글을 쓰고자 하는가 (방향성)
3번의 경우 글 계획은 다음 페이지에 더 자세히 쓸 수 있으므로 방향성만 제시했다.
다음으로
브런치에서 앞으로 발행하고 싶은 글 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이 부분 역시 300자 제한이 있으므로 계획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정리해야 한다.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번호를 써서 작성하고 싶은 큰 주제를 나열하고
각 주제 밑에 간단한 예시와 설명을 붙여보자.
주제는 2~3개를 추천한다.
EX. 1. 심리 및 성격
2. 꿈을 향한 도전
3. 차(茶)와 밀크티
세 번째로 그동안 작성했던 내 글들을 선보일 시간이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들 한다.
나는 온라인 매체 기고글이나 출간 책 주소가 없어서 브런치 작성글에 심혈을 기울였다.
브런치 저장 글 중에서 2번 향후 글 계획과 관련 있는 글들을 세 개 선택한 후
잘 읽히고 흥미로운 글로 계속해서 다듬었다.
마지막 제출 전까지 다듬었다
자신이 이미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나 그 외 URL을 첨부한다.
한 가지밖에 선택이 안 되는 것 같으니 가장 자신 있는 사이트로!
나는 네이버 블로그 주소를 첨부했다. 다행히 브런치 작가 신청 전에 꾸준히 작성해 놓은 글들이 있었다.
이렇게 네 단계를 거치고 나면 작가 신청 완료!
남은 건 심사 기간 동안 좋은 작가가 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나는 3~4일 만에 메일로 답장이 왔다. 사람에 따라서는 바로 다음 날 메일을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신청했다가 떨어져서 여러 번 신청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한 번에 심사에 통과한 이유는 뭘까?
내 생각에는
3번 브런치 저장 글 세 개를 정성 들여 썼고,
그 글들이 2번 내 향후 글 계획의 밑그림을 잘 보여줬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사람이 브런치 작가가 된다면 이러이러한 콘텐츠들로 브런치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겠구나" 하는
그림이 잘 그려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예비 브런치 작가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모든 작가님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