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
겨울철에 만나볼 수 있는 해조류인 매생이입니다. 저는 어린시절에는 먹어보지 못하다가 성인이 되어서야 접해본 식재료이기도 해요. 예전에는 주로 산지에서만 소비되었다고 하네요.
매생이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두께를 가진 아주 가느다란 해조류에요. 유통되는 모습을 보면 그림처럼 둥그렇게 뭉쳐진 모양이에요. 남해 쪽에서 서식하며, 11월-2월 정도의 기간에 채취된다고 해요.
매생이로는 굴국밥, 무침, 전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어요. 찾아보면 이외에도 달걀말이, 칼국수 등에도 넣어서 먹는답니다. 특히 매생이 굴국밥은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요 :-)
철분 및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고 하니, 겨울 동안 건강식으로 좋은 재료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