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요즘 찾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주꾸미입니다. 봄철이 주꾸미 제철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는 주꾸미가 산란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주꾸미 개체수 보호를 위해 산란기인 5월부터는 8월까지는 금어기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몇몇 블로그를 보니 이 금어기 기간에 대해서는 이견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산란 준비중일 때를 금어기로 지정해야 개체수 보호가 될텐데, 지금의 금어기가 과연 적절하게 지정된 것인지에 의문이 있기도 하네요)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으나, 크기가 작은 편이에요. 낙지가 30-70cm정도라면 주꾸미는 20cm정도 이내의 크기라고 해요. 주로 수심 10m 정도의 바위틈이나 자갈 바닥에서 서식한다고 하네요.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양념된 주꾸미를 볶아서 매콤하게 먹기도 하지요.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