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암미암 May 13. 2021

Wood ear mushroom

목이버섯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목이버섯입니다. 꼬들한 식감부터 다른 버섯들과는 좀 다르지요. 저는 주로 잡채에 들어있는 목이버섯을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이름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찾아보니 木耳 (나무 목, 귀 이)라고 쓰네요. 흡사 사람의 귀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버섯이 주로 나무에서 자라기 때문에 나무 의미가 더해진 것 같아요. 영어이름도 이와 같은 의미로 Wood ear mushroom이라고 쓰는 것이 참 재미있어요 :-)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들보다 건조가 잘되어 보관과 저장이 용이하다고 해요. 볶아진 형태로 잡채에 사용되기도 하고, 마라탕이나 짬뽕같은 국물류의 요리에도 많이 사용되지요. 중화요리에 많이 이용되는 식재료하고 하네요.


우리가 주로 접하는 목이버섯은 검은색이지만, 이외에도 흰 목이버섯, 털 목이버섯 등의 종류가 있다고 해요. 목이버섯에는 비타민 D와 칼슘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건강에도 유용한 버섯이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Canola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