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관리 이런것도 13번째
은행은 향후 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이유로 담보대출은 비용이 많이 들뿐아니라, 관리상 불편함도 있고, 담보라 하더라도 100% 빌려준돈을 다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서의 본인 신용등급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담보대출 비용이 뭐지?
- 은행에서 담보를 잡으려면 첫째, 감정을 해야한다. 감정 비용이 발생한다. 부동산가격이 비쌀수록 더 많이 든다. 둘째, 근저당권설정을 해야한다. 돈든다. 대출금액이 클 수록 더 많이 든다. 셋째, 임대차조사비용과 수시 담보물관리를 위한 출장, 등기부등본 발급비용등이 있다. 모두 은행이 부담한다.수익자 부담원칙에 의함이다. 예전엔 은행이 아닌 대출받는 사람이 부담했다.
담보대출인데 왜 은행이 돈을 떼이지?
-첫째, 부동산가격의 변동이다. 향후 부동산가격이 내려갈 가능성 배제 못한다. 둘째, 기업 대출의 경우 직원 급여나 퇴직금이 밀려 있다면 아무리 은행에서 먼저 담보를 잡았다 해도 경매를 진행하게 되면 돈 받는 순위에서 밀리게 되어 있다.
0 은행 신용등급은 어떻게 책정할까?
금융기관별로 고유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신용등급이 모든 금융기관에서 동일하지 않다. NH농협은행에서는 2등급인데 신한은행에서는 3등급, 국민은행에서는 1등급이 될 수 있다. 금융기관에서 신용등급 책정시 포함하는 보편적 내용을 살펴보겠다.
거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대출이나 카드발급 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심사자료는 CB사(나이스평가정보나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등급이다.
*CB사(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KCB>)의 등급 산정 항목
-가장 중요한 사항은 현재 카드나 대출 연체여부이며 나이스평가정보는 연체여부가 전체평점의 40%차지
-소득대비 대출규모, 대출 및 카드는 거래기간 및 거래형태, 세금(국세,지방세)및 과태료 체납정보, 그외 비금융회사(케이블방송, 통신업체, 백화점, 도소매업체등)연체
다음으로 금융기관내 소득대비 대출규모 및 대출변동상황도 매우 중요하다.
짧은 기간내 여러건의 대출을 받는 것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자금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한다. 그러므로 자금계획을 미리 세워 한꺼번에 대출을 받고, 필요할 때마다 단기간 여러번 대출을 받으면 안된다.
소득이 높은 것은 신용등급에 생각보다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출이나 신용카드가 없으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낮다. 왜냐하면 빚 상환능력이나 습성을 평가할 자료가 없으니 이 분야 점수를 전혀 받을 수가 없다.
주거래은행 거래 실적도 중요하니 거래는 한 군데로 모아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사업을 하고 있고 대출규모가 있는 분들은 둘이상의 금융기관 거래도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은행마당 특수한 사정으로 대출이 막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주관적 평가도 한 몫한다.
대출 기한연기 시마다 단돈 10만원이라도 대출을 갚는 분이신지, 퇴직 전 5년간 신용대출을 상환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여부등이다.
연체정보 관리기간 및 금액은 금융기관의 경우 10만원 이상 5개월이상 연체시 갚더라도 갚은 후 3년간 연체정보 남고, 백화점이나 비금융업체의 10만원 이상 3개월이상 연체시 갚더라도 갚은 후 3년간 연체정보가 남는다.
신용등급 단순조회는 2011.10월이후부터 조회해도 등급은 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