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관리 이런것도... 12번째
나의 몸값은 얼마일까?
자산에는 인적자산과 물적자산이 있다.
인적자산이란 자기 자신이며 가장 핵심자산이다.
물적자산이란 현재 나의 자산과 부채현항이라 할수 있다. 이를 좀 더 살펴보자면, 인적자산은 나의 몸값이라 할수 있으며, 물적자산은 지금까지 축적한 돈의 합이라 할 수 있겠다.
인적자산 가치는 즉 몸값은 어떻게 계산할까?
많은 연예계, 스포츠계 스타들의 몸값에는 익숙했으나, 나의 몸값에 대한 계산은 아마도 생소할 것이다. 그러나 스타들의 몸값은 사실 호기심이 있겠으나 나와는 무관한 일!
이제 내 몸값을 한번 계산해보고 그들과 비교도 해 봄이 어떨까?
자! 이제 나의 몸값 계산을 해보자.
크게는 세계경제, 작게는 개인 간 금전대차에 이르기까지 경제흐름에 가장 기본이 되는 잣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되는 금리가 된다. 그렇게 때문에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경제의 큰 축이 되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겠느니, 내리겠느니 발표를 하면 주식시장을 비롯하여 세계경제가 출렁이게 된다. 금리중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객관적이기도 한 것은 금융기관에서 적용되는 1년제 정기예금 금리 혹은 대출금리이다.
이를 몸값에 적용해 보자.
내 몸은 자산개념이므로 예금금리로 평가해본다. 간단히 말해 은행에 얼마를 맡기면 내 연봉이 나오느냐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나의 연봉을 금융기관 금리로 역산해 보면, 계산식은 몸값 X 정기예금 1년제금리= 본인 연봉이 된다. 예를 들어 정기예금 1년제 금리가 연2% 이고 나의 연봉이 3천만원이라면, 이를 위의 산식에 대입하면 된다.
몸값 X 정기예금 1년제 금리 연 2% = 연봉 3천만원. 계산을 하면 몸값은 15억원이다. (15억원을 은행에 1년동안 정기예금을 하면 연간 이자가 3천만원이 나오니 몸값이 15억원이라는 계산이다) 어떠한가? 생각보다 많은가? 적은가?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몸값의 가치변동이다.
몸값이 오르고 있는지, 내리고 있는지.
또 하나 명심할 일은 만약 근로소득자가 퇴직을 하면 연봉이 사라져 버리는데 이 때 몸값은 어떻게 될까?
그래서 나의 브런치 열번째 이야기에서 처럼 소득의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 하여야 한다.
몸값이 "0" 이 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몸값을 올리기 위한 자기계발과 소득 다변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