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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은영 Jun 23. 2019

금 투자! 사야 할 때인가!

"은행을 활용하여 부자 되는 습관" 중  더하여

요즘 신문지상에 금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오르내린다.

사야 할 때인가! 팔아야 할 때인가!

이에 대한 판단을 전문가에게 맡긴다?

아니다. 내가 판단하여야 한다.

그러려면 알아야 한다. 그래서 금 투자의 판단에 활용이 될만한 내용들을 소개한다.

    

1/ 보통 금을 ‘안전자산’이라고 말하는데요. 그 이유가 있나?    

이유는 지구 상에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귀하단 거다. 귀한데 전 세계사람 누구나가 좋아하기까지 한다. 쓰임새도 다양하고, 즉시 현금과 교환할 수 있는 환금성까지 있으니 화폐처럼 사용이 가능하므로 투자 상품으로써는 더할 나위 없는 매력이 있다.

한마디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금이 많이 없다는 거다.

더구나 불황이거나 전쟁 등 위험이 커질 경우, 황금은 절대적 권위를 가지게 된다. 믿을 만한 투자처가 귀하다 보니 절대적 신뢰를 가진 황금의 가격이 뛸 수밖에 없다.    


2/ 그러면 금은 어떻게 사야 할까?    

금 투자를 할 경우엔 골드바로 구매를 하는 것이 재테크 측면에서 보면 맞다.

우리나라에서 금을 거래하려면 부가세 10%와 수수료 5%가 붙는다. 그래서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최대한 다른 비용이라도 아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반지 목걸이가 아닌 투자용으로 금을 구입할 때는, 적은 양을 사더라도 골드바로 구매할 것을 권한다.

투자용으로 금을 사면서 황금열쇠나 황금 돼지 모양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금세공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구입 원가가 높아진다. 그래서 원가 절감을 위하여 골드바로 구매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3/ 금은 요즘 홈쇼핑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어디서 사든 상관이 없는 건가?    

홈쇼핑에서의 골드바 구입은 원가계산을 잘해봐야 한다.

장점이라면 할부로 살 수 있다는 면은 있다. 그러나 이것저것 끼워주는 상품들이 있어 혹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받는 금의 양과 지불하는 돈을 명확히 계산해 보고 다른 판매처와 비교한 후 구입할 것을 권한다.

매우 비쌀 수 있다.

귀금속 가게에서도 판매를 하지만 은행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귀금속 가게에서는 원하는 양만큼을 자유롭게 살 수 있지만, 은행에서는 중량을 정해놓고 판매를 하는데  g 또는 kg, “돈”으로 판매한다. 주로 판매하는 금의 종류는 10g, 100g, 1kg, 10돈, 50돈, 100돈이다. 현재 시세로 구매 가능하며, 구매 거래 체결 후 금 실물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으면 은행으로 찾으러 가면 된다.

골드바의 가격은 국제 금 시세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되며, 은행에서 판매되는 골드바의 매매금액은 부가가치세 10%와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살 때 수수료는 보통 5% 정도인데 , 10g의 경우처럼 중량이 적을 경우엔 약 7%의 수수료가 붙는다.

팔 때 수수료는 중량과 관계없이 5% 정도로 균일하다.     

   

4/  은행에서 금을 구매하면 즉시 받을 수 있나?    

보통 7일 정도가 소요된다. 

그리고 팔고 싶으면 구매했던 은행의 가까운 지점으로 가서 판매를 하면 된다.

이때 은행에서는 품질보증서와 금에 새겨진 번호에 의하여 은행이 판매한 골드바가 맞는지 확인을 한다. 만약 외형상 손상 및 위변조가 의심되는 경우엔 판매가 거절될 수도 있으니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판매 시  은행에서는 3~5 영업일 이내 지정한 통장에 입금해 준다.     


5/골드바등  금 실물을 쌓아 두기에는 부담스러운데 다른 투자 방법은 없을까?

“금 투자 통장”을 활용할 수 있다.

금으로는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데 그 이유는 부가세 때문이다. "금 투자 통장"은 부가세 부담이 없으며, 입금한 금액만큼 금에 투자하게 된다. 금 실물에 투자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투자라고 볼 수 있으며, 만약 금 실물로 찾고 싶으면 부가세 10%와 인출수수료 5%를 부담하면 금 실물로도 찾을 수 있다. 매매차익에 대하여 15.4%의 배당소득세가 있으며,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보호대상 상품은 아니다.    


6/ 금 실물을 투자할 때 얼마가 올라야 수익을 낼 수 있나?

1돈에 ₩231,000이라고  생각하자. 여기엔 부가세 10%와 수수료 5%가 포함된 금액이다.

계산해 보면

1돈의 매매기준금액은  ₩200,000인데, 부가세

10%인  ₩20,000과 수수료 5% 인 ₩11,000{(매매기준금액 ₩200,000 + 부가세 10% ₩20,000) X 5%}을 더한 금액이 사는 금액이다.


그러면 이때 1돈을 팔려면 얼마가 될까?

₩190,0000 이 된다.

왜냐하면 매매기준금액 ₩200,000의 수수료 5%인 ₩10,000을 뺀 금액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금 투자는 부가세와 수수료를 감안 시 최소 구매금액보다 21.58%는 올라야 수익이 난다는 얘기다. 

구매금액 ₩231,000과  매도금액 ₩190,000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7/ 그러면 골드바를 재테크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필자가 은행에  근무 하연서 금 실물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 가격을 떠나 참 행복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경험상 금이라고 하는 것은 가격 대비 큰 만족감을 주는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작든 크든 1년에 하나씩 골드바 실물을 구매해보는 것도 요즘 대세인 소확행의 한 방법이라고 본다. 본인의 여유자금과 금 가격을 보고 적절한 때 구입하면 되겠다. 또 이렇게 구입한 골드바들은 향후 자녀들에게 증여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유가 있는 분들껜 적극 추천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부모님이나 귀한 분들께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라면 손녀, 손자가 돌이 되었다거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작은 골드바 선물은 경제교육 차원에서도 매우 유용하리라 본다.    


8/ 2019.6월 현재 금 시세는 어느 정도 인가?    

현재 금 시세를 살펴보면

대략 골드바 1돈은 약 223,000원이고,  100돈은

2,200만 원 정도를 한다. g으로 보면 10g은 60만 원, 100g은 5,900,000원, 1kg 59,000,000원 정도가 된다.

2018년도 1월, 1돈에 약 195,000원 정도였음을 생각하면 1년 반 만에 14.3% 가 오른 가격이다.  

금 가격은 환율과  국제 금 시세에 따라 상시 변동한다.

  

9/ 골드바를 집에 보관하려니 위험할듯한데 혹시 보관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골드바를 집에 보관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은행의 대여금고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여금고 이용방법은 다음 회에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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