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계절로 한 걸음
차가운 바람이 상쾌하다
이 계절은 짙고 긴 그림자가 주는 시간의 왜곡이
매력적이다
춥고 외롭고 황망한 기분 속에서도
전보다 옅어진 상처를 느낀다
계속 살다가 보면
나도 언젠가는 세상을 떠날 날이
올 것이다 그때 지금 생각처럼
홀가분하다고 느끼면 좋겠다
아침에는 걷고, 낮에는 그림을 그리며 가난하고 조용한 하루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