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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Apr 24. 2018

케빈 스페이시가 없는 촬영, “여러모로 가슴이 아팠다”

House of Cards Season 6 촬영 이야기

*출처(클릭)


LOUISE MCCREESH

2018.04.18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의 Michael Kelly(스탬퍼 역)는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가 빠진 마지막 시즌 6 촬영이 “터프(tough)”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더그 스탬퍼 역으로 분한 켈리는, 케빈 스페이시와 많은 장면을 촬영했었다. 케빈 스페이시는 간통 혐의(accusations of sexual misconduct; 국내에서는 성희롱으로 보도됐다)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그는 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가슴 아픈” 상황으로 마지막 시즌 촬영이 얼마나 어렵게 만들었는지 소감을 말했다.


그는 “감정이 뒤섞인 가방 같은 심정이었다. 나는 그와 매일 함께 했었다. 내 물건들을 함께 사용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무대도 같고, 세트도 같고, 대통령은 분명히 바뀌었지만, 세트는 달라져 있었고 완전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이상한 느낌을 들게 했다. 


심지어 그런 느낌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상상해 보라.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과 갑작스러운 이별은 내가 살고 있는 세계를 완전히 다른 세계로 만든다.


이번 시즌 촬영을 하면서 백만 가지 생각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더 이상은 말하고 싶지 않다. 여러모로 가슴이 아팠다.


나는 여전히 촬영을 하고 있고, 그 모든 시간을 통과하고 있지만, 힘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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