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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May 12. 2020

원인과 결과 cause and effect

원인 행위자가 결과로의 의도를 가지지 않아도 영향력은 존재한다


인간 세상은 인과율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의 오감에 닿는 모든 사건은 어떤 원인의 영향력이 미친 결과이다.


모든 원인에는 행위자가 있다. 모든 행위는 마음에서 발동된다. 행위를 발동하지 않으면 영향력을 갖지 않는다.

의도란, 어떤 결과를 낳고자 하는 바람, 목적의식이다.


영향력이란, 인간 사회에서 타인의 행동을 촉발하거나 유발하는 결정적 요인을 말한다.


인과율의 지배를 받는 인간 사회를 변화 시키는 힘은, 타인의 행동을 촉발하거나 유발하는 원인이 우리 오감에 닿도록 나타나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한 인간 혹은 인간들의 행위이다.


영향력 있는 인간 혹은 인간들의 행위가 모두에게 이롭도록 발휘 되는지 여부는 의도에 있지 않다. 인간 혹은 인간들이 행위가 촉발 혹은 유발 됐을 때 행위를 할지 여부에 내린 판단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이는 제어가 되지 않는 힘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 혹은 인간들은 자신이 올바른 판단 잣대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삼국시대와 고려 시대에는 불교를, 조선시대에는 유교를 사회적 판단 기준으로 내세웠다. 현대는 자유가 기준으로 내세워져 있다. 이제 자유가 아니라 자율을 기준으로 삼을 때가 아닐까?


자율은 교육에서 태어난다. 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인간 주위 환경에서 벌어진다. 무엇을 보고 성장 하느냐에 따라 교육의 결과가 나타난다. 우리는 자연 환경도 정화하고 보존해야 하지만 인간 환경도 정화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정화해야 할까? 이 자율의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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