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자마자 묻지도 않고 "갈까?" 하고는 잠이 들었다눈을 뜨니 가을 바다 소리에, 밤 11시 30분계획 없이 네게 맡긴 반짝 여행인데도가슴 따뜻한 일출과 그 빛에 모습을 드러내는 바다옆에 선 네 손을 살며시 잡을 수 밖에 없던 마음다시 한 번 그런 크리스마스를 함께 이야기 했는데이번엔 눈을 뜨면 하얀 산이었으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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