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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Dec 10. 2020

Prefix Home: Concert 140424

Gabriel's Playlist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Monica의 ’Time to Move On’으로 시작해 봅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지도 꽤 오랩니다. 기존 특산물의 산지 위도가 변하고 있고, 극지방의 얼음은 서서히 녹고 있습니다. 해수면이 상승하고 태풍의 방향이 바뀌며 장마가 짧았다 길었다 합니다. 온통 불안한 소식뿐입니다.


Photo by Arseny Togulev on Unsplash


어제는 첫 눈이 올지 모른다고 하던데, 오늘은 포근합니다. 최저 –1 ~ 최고 8도로 바람도 그리 차지 않습니다. 이것이 3한 4온의 지속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그렇다면 아직 우리는 기후 변화 속도를 늦추거나 보다 나아지게 할 시간이 있다는 의미는 아닐까요?


오늘 준비한 홈 콘서트의 음악은 조곤조곤 옆에서 이야기하는 음악을 모아봤습니다. 이 재생목록이 구성된 것이 2014년 4월 24일 봄이 한창이던 시기였습니다. 이 음악들을 다시 재생 해 보니 포근한, 추위에서 벗어난 오늘 괜찮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재택근무 중입니까? 혹은 교대로 회사에 출근하여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이전처럼 사무실에서만 일을 합니까? 혹은 매장 소비가 줄어든 바람에 새로운 일을 찾고 계신가요? 그래서 아직 집이신가요?


Photo by Marta Filipczyk on Unsplash


어디든 여러분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올해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나 오픈 좌석에서 편히 커피 한 잔 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https://music.bugs.co.kr/musicpd/albumview/8340


#음악감상 #포근한느낌겨울 #기후변화 #재택근무 #새해인사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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