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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브리엘의오보에 Dec 15. 2020

의료 특구

변화를 겁내지 않아

Photo by v2osk on Unsplash


최근 COVID-19 국내 확진자 급증으로 병실이 부족하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컨테이너를 조립해 임시 병실을 만들고 있지만, 해외 사례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있다는 내용도 함께 읽었다. 하지만 어쩌랴! 지금 당장 병실이 필요한 것을.


COVID-19 사태로 인해 호텔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뉴스가 생각났다. 만일 빈 호텔 객실을 병실로 활용한다면 인력 및 장비 공급으로 컨테이너보다 나은 해결책은 되지 않을까? 물론 기여한 호텔에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제공 되어야 한다.


자발적 기여는 기존 기관을 통한 해결보다 빠르고 나은 결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자발적 기여에 국가 차원의 보상은 당연한 일이다. 자사 재산을 제공하는 것이니 더욱 그렇다. 자본주의에서 재산권 보호는 이데올로기의 기초 중 하나이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고, 아래 이미지는 그 생각의 흔적이다. 



우리는 매번 일기를 쓰는 것 같다. 겪고 나서 반성하고 조치를 취한다. 뉴스에는 연일 '선제적 조치'라는 말이 흘러 다니지만, 과연 우리는 유비무환(유비무환)을 잊은 지 오래이지 않을까?


아마도 아래 생각은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유효한 아이디어, 혹은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상(?)일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의 위기를 발판 삼아 보다 나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해 본다. 더욱이 지금은 이보다 나은, 구현 가능한 기획을 할 전문 인력이 전염병 대응에 바쁘니 어느 정도 급증세가 잦아들 때 그들이 더 나은 생각을 내놓으리라 기대해 본다.


#병실부족 #의료인력부족 #컨테이너병실 #의료특구 #지방인구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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