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이미지: Photo by Greg Rakozy on Unsplash
지구 외 행성에 물과 생명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단지, 지구를 다 소모하고 나서 이주할 곳을 찾기 위한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구의 활용 기간이 거의 끝나간다는 무서운 뉴스가 잊을 만하면 보도된다. 절약만으로 이 사태를 벗어날 수 없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로 인해 지지부진하다. 그러니 지구와 유사하거나 우리의 기술로 거주지를 만들 수 있는 행성을 찾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다. 하지만, 과학적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도피처만 찾는 것은 몇만 년 우리를 받쳐온 지구에 대한 배신이다.
독약을 만들 때 해독제도 함께 만든다고 한다. 그렇다면, 플라스틱 같은 인공물을 만들 때 이를 분해하거나 분해 후 재활용할 방법을 함께 찾지 않은 것은, 생각의 부족 혹은 직무 유기라고 생각한다. 개발할 당시에는 플라스틱 등 인공물이 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향후에도 이런 식이라면 그 무서운 뉴스는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생각을 바꾸는 시점이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를 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피를 위해서든 다른 이유에서든, 우리는 우주로의 진출에 필요한 기술을 발명, 발견, 개발, 계발하고 있다, NASA든 SpaceX든, Virgin Group이든. 그 개발 범위에는 광속 항해 기술도 포함될 것이다.
지금까지 대우주 항해는 공군이 주력이었을 것이다. 로켓이니 우주왕복선이니 항공기로 인식해서 일 것이다. 하지만 우주여행은 우주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이다. 즉, 우주 항해에는 해군의 힘이 필요할 것이다. 대규모 인원이 하나의 우주용 배에 타고 항해하는 것에는, 우주에 대한 지식과 경험도 필요하지만, 대규모 인원의 항해에 대한 경험과 지식도 필요할 것이다. 아마도 생명과 물이 있는 별을 탐색하는 것에는 육군 혹은 해병대의 힘도 필요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육해공의 아이디어를 모은다면 더욱 실용적인 기술 항목을 생각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상에서 육안으로 반사 빛만 볼 수 있는 별도 실제로 여행하려 하면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지구 범위 내에서 음속으로 날던, 지구를 몇 바퀴 돌던 그것은 지구 수준이다. 우주에서는 광년, 즉 빛이 1년 동안 이동할 거리가 이동의 기본 단위일 것이다.
언젠가 광속 항해의 기술을 개발(?)하여 먼 거리의 행성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어딘가에서 물과 식량을 보충할 것이다. 지구에서 싣고 나갈 수 있는 식량과 물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음용하고 먹을 수 있는 식량과 물을 보유한 행성을 찾아 두면 장거리 우주여행에서 편리할 것이다. 아마도 우주 탐험 빈도가 높아질수록 거점을 정하고 현지에서 식량과 물을 확보해 이동 중인 우주선에 공급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행성에 정부(?)가 있다면 협약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식량과 물이 있다는 것은 생명 존재의 가능성을 가진다. 생명이 존재하고 다윈의 진화론이 우주에도 적용된다면, 문명과 문화를 건설하고 유지 발전시키는 존재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지구의 정부 같은 조직을 구성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걱정되는 부분은, 욕심 많은 국가 권력자는 식민화하려고도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달의 자원을 확보하는데, 달에 대한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가에 대해 이슈화된 적이 있다. 아마도 지금은 개발 지역에 한해 개발 국가에 소유권이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이 행성은 우리가 정복하자”라는 생각이 없을 리 없다. 인간은 역사의 쳇바퀴에서 한 걸음도 벗어난 적이 없으니. 인간은 누군가를 지배할 만큼 잘난 존재는 아니다. 지구에서 진화해서 생활하고 있는 포유류일 뿐이다. 우주인권(?)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등장할 것이다.
#지구 #외계 #식수 #식량 #우주여행 #광속항해기술 #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