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 보이는 모든 것에는 드라마를 넣을 필요가 있다.
대중이 원하는 것은, 음악, 미술, 연극, 영화, 공연 등 보이는 것이 아닐 수 있다.
그 속에 녹아 있는 드라마다.
음악, 미술, 영화, 공연, 연극의 주체들이 밟아온 드라마, 그들의 마음속을 채운 드라마를 엿보고 상상하고 상상에 확신을 갖는 득의만면(得意滿面) 일 수 있다.
음악, 미술, 영화, 공연, 연극이 완성된 과정에 녹아있는 드라마.
이런 드라마를 알고 보는 사람들, 드라마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작품 사용자의 수는 비례한다.
대중에게 보일 것을 만드는 사람에게 고생문이 활짝이다.
과연 모든 것에 드라마를 넣을 수 있을까?
아니, 드라마 안에 모든 것을 넣을 수 있을까?
어떤 방향이든 불가능하게 보인다.
라멘과 볶음밥을 주제로 시리즈를 만든다고 가정하자.
어떤 드라마를 매개로 이 주제를 녹여낼 것인가?
혹은, 이 주제에 어떤 드라마를 주입할 것인가?
영화 줄리 & 줄리아는 위대한 요리인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행하는 프로젝트다.
여기에 어떤 드라마가 있나?
모두 구현하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고난과 승리?
레시피 정보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은 음과 양 두 가지다.
음은 '과연 맛있을까?'
양은 '맛있으면 좋겠다'.
절망과 희망이 레시피의 속성이다.
그래서, 유명 셰프나 유명 요리인의 레시피, 혹은 인플루언서의 레시피를 선호하는지도 모른다.
'나는 네 혀를 믿어!'
라멘과 볶음밥 프로젝트는 무엇이어야 할까?
무엇을 궁금해할까?
무엇을 두려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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