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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드아키택트 Jun 10. 2024

이제는 진짜 3D 엔지니어가 될 때

Three.js와 Blender

다른 글에서도 적었던 내용을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던 사람이었습니다. 오토바이는 바라보는 대로 가는 물건입니다. 그 말은 코너링을 할 때 절벽을 피하기 위해 불안함에 절벽을 쳐다보면 절벽에 고꾸라지도록 설계된 물건이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절벽에 고꾸라지기 않기 위해서는 안전한 지점만 쳐다보며 가야 되는 것입니다. 몇몇 책을 읽으며 인생도 그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바라봐야지, 자신이 원치 않은 것에 대해 불평하거나 그것을 부정하는데 시간을 쓰면 안 되는 것입니다. 

두 달간 글을 쓰며 독작들의 선택을 받아 3D의 수요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 싶은 것도 3D에 관련된 것입니다. 그 원대한 지향점은 지인 몇몇에겐 말했지만 아직 여기에는 부끄러움에 적지 않습니다. 이미 이룬 것처럼 썼지만 이 글은 저의 도전기입니다. 그리고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근본강의 Three-js journey와 다양한 blender강의 접목

수업을 듣는 것은 공부의 단계에서 임팩트가 크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기초도 없이 하기도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괜찮은 자료를 통해 전체적인 이해를 가지고 이후에 빠르게 해낼 수 있도록 되는 것. 그것이 강의의 목적이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Three.js 근본강의는 이미 존재합니다. Three-js Journey라는 것으로 Three.js 고인 물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 때문에 결제해서 들어볼 만한 수업입니다.

Blender는 도넛 강의 및 여러 강의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넛은 확실히 근본입니다. 블랜더를 배우기에 충분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아마 제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블랜더의 활용 분야가 너무나 넓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어떤 용도로 블랜더를 써야 할지는 좀 더 확실히 해야겠지만 일단은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Geometry라는 하나의 분야

다른 글에서도 이미 이야기했지만 저는 3D라는 것이 단순히 예술적 감각으로 현실세계를 모방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람들의 장인정신으로 한 땀 한 땀 해야 하는 분야가 있는 반면, 순수 컴퓨터 분야인 3D를 지식적인 측면에서 이해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어느 교수님이 얘기했던 것처럼 "요리를 하다 보면 재료도 손보게 된다"라는 말이 여기에 맞는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Geometry를 깊게 들어가면 만만치 않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학교의 CS 과정 중 4학년 수업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컴퓨터와 수학적 이해를 동시에 필요로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Geometry에 대해 감적으로 이해해도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는데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어떤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가 궁극적으로 훨씬 좋은 인재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는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한편 큰 시장에서 보면

시장 분야에서 보면 한국에서 무언갈 한다는 건 사실 너무나 가혹한 일들입니다. 제가 이전에 하던 일도 일본에서 하면 한국의 몇 배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3D 분야도 다르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 애석한 부분인데,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갈 때 한국보다 일본, 싱가포르 등지의 경력이 더 고평가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부도 병행해야 합니다. 참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급해 하지만 않으면 해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도전 첫 페이지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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