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몇 년간 브랜딩이라는 말에 부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유튜버들의 성공과 실패는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다. 그들의 브랜드 파워는 어떻게 나오고 또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자판을 두드려본다.
브랜드 == 됨됨이
브랜드를 이루는 것엔 여러 속성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우, 해당 분야에 얼마나 진심인지 마음가짐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우리는 그들의 인성을 본다. 아무리 한 분야에서 잘해도 인성이 잘못되면 지지를 쉽게 잃어버린다. 그렇게 고꾸라진 인플루언서가 여럿 있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시대엔 그런 도덕적 성품이 더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좋은 됨됨이 == 성실함 꾸준함 진실함
됨됨이가 인성 및 분야에 진심등을 포함하는 브랜드와 동의어라는 가정으로 글을 써본다. 개발자들 사이에 1일 1 커밋이라는 운동이 있다. 하루에 한 번 자신이 쓴 코드를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라고 이해하면 된다. 혹자는 하루키의 법칙이라고 표현한다.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됨됨이는 성실함 및 꾸준함이다. 비록 업로드 한 코드의 내용이 똥 같을지라도, 최소한 성실하고 꾸준한 친구네라고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매일 반복으로는 진실함까진 알기 어렵다. 왜냐면 기계적으로 꼼수를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까. 나의 과거 어느 부분이 그랬듯이. 그럼 진실함은 어떻게 표현되는가. 나는 전자의 운동과 유사하다고 본다. 전자를 가만히 있는 것으로 그림으로 표현하지만 실제론 무한히 빠르게 움직이는 친구다. 그런 전자처럼 얼핏 보기엔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론 꾸준히 움직이고 있으며, 반응이 왔을 때 뛰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 그것이 진실함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브랜드 == 성실함 꾸준함 진실함을 갖춘 무엇 + 영향력
내가 본 좋은 사람, 유튜브 채널 등은 위 삼박자를 갖춘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영향력이라는 말이 치고 들어온다. 아무리 좋은 기술, 상품,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것이 실현화되고 홍보가 안된다면 결국 방구석에서 썩히게 된다. 특히나 미디어의 발달로 스토리를 파는 것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나같이 고전적 가치를 옹호하고 브랜드가 아니라 기술을 팔던 이에겐 변하지 못하면 위기 변하면 기회인 그런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좋은 됨됨이를 갖추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겸손의 미덕으로 대외활동을 잘 안 하려 했지만 이것만큼은 꾸준히 해보고 싶다. 오늘은 오랜만에 발전적인 내용의 글을 써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