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나나 Dec 22. 2021

[퍼스널 브랜딩]당신을 이루는 DNA의 주요 지분은?

히트치는 콘텐츠 찾는 비결

본캐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더욱 빛나는 뷰티 유튜버, 유트루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뷰티 유튜버, 유트루(@Yoo True). 내 얼굴의 티도 가릴 수 있을까, 하는 단순한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에 자꾸 빠져드는 블랙홀 콘텐츠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숨길 수 없다면 꺼내는 게 답

구독자 50만 명에 육박하는 뷰티 유투버, 유트루(본명 유진실)는 ‘파리뷰’(파운데이션을 리뷰하는 여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주로 파운데이션, 쿠션 등 메이크업제품을 리뷰하는 유튜버에요. 본인의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초관심을 갖게 된 메이크업제품들을 시연하고 평가하면서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죠. 영상 썸네일만 보면 좀 평범해 보이는 얼굴에 이런저런 메이크업제품을 리뷰하는 채널인가 보다, 하고 슬쩍 들어가 보지만 영상 시작 후 거의 20초 내에 혼자 키득키득 웃게 됩니다. 그의 입담과 메소드급 연기는 그냥 타고났다고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만약 그가 전공인 작곡을 살려서 아티스트가 되었다면, 우리는 그를 보며 얻는 긍정 에너지를 자주 만날 수는 없었을 것 같네요. 타고난 끼를 있는 그대로 펼치면서 화장품 리뷰도 해주니, 볼수록 즐거워지는 시간이 될 수 있는 거죠.    



다양한 시도와 도전 속에서 단단해지는 캐릭터

유트루의 채널은 총 3개로 뷰티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는 Yoo True, 생방송을 모아둔, YOOTRUE ON AIR, 일상 브이로그, yoovlog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유트루님은 원래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아프리카tv에서 시도했던 영상들, 전공을 살려서 건반을 치며 화장품리뷰를 노래로 승화시키는 영상들,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 스타일 영상 등 유트루는 실제 일상과 유튜브채널에서 보여지는 본인의 모습을 일원화시키며 자연스럽게 팬덤을 형성해 나가고 있어요. 많은 유튜버들이 고민하는 캐릭터 세팅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며 고객과 소통하며 점점 자기만의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거죠. 3개의 채널이 앞으로 어떻게 더욱 발전될지 기대가 되는 유튜버입니다. 



솔직한 나,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

유트루님의 영상은 비주얼도 솔직하고 리뷰도 솔직합니다. 간간히 보여주는 노래와 건반 실력은 개그본능과 함께 전공자다운 면모도 살짝 보여주어 보는 내내 유쾌한 기분을 선사하죠. 


만약 당신이 유튜브 영상을 만들면서 스스로 출연한다면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요? 

부캐를 만들거나, 또는 컨셉을 잡아 연출하거나 또는 신체의 일부분만 노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고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고 나 또한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콘텐츠는 없을 것 같네요.


자, 당신의 타고난 자산인 DNA는 무엇일지, 찬찬히 세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요 �



#나나나 #나나나팝스 #나팝스 #나의길을나답게나아가자 #퍼스널브랜딩 #성공방정식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유튜버 #youtuber #파데 #파운데이션 #K-cosmetics #cosmetics #KBEAUTY #여드름피부 #작곡 #BEAUTY #파데추천 #foundation #파데리뷰 #리뷰 #유트루 #뷰티유튜버

작가의 이전글 [퍼스널 브랜딩]이거 취미 맞아?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