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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미숙 Nov 20. 2018

[나는 코치다] 코치이야기 #2

대한민국 코치 1세대. 코치들의 코치 박창규 교수님

인터뷰이: 국민대 리더십과코칭MBA 박창규 교수님 (MCC)

인터뷰어: 국민대 리더십과코칭MBA 11기 박미숙

Q1. 코칭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1. 리더십 강의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코칭으로 연결되었어요. 사실은 처음부터 코칭을 한 것은 아니고 군에서 전역을 하고 어떤 분야를 할까 하다가 리더십 강의를 했으면 좋겠다 해서 한국에서도 교육을 받고 미국에서도 교육을 받고 리더십 강의를 4~5년 했는데 그 때 미국에서 코칭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와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전언이있어서 플랭크린 코비라는 회사에서 하는 코칭 스킬 교육을 받았어요. 나중에 와서 보니까 새로 떠오르는 리더십이고 미국에서 점점 더 활성화되는 리더십프로그램이더군요. 나중에는 미국 사람이 한국으로 와서 본격적으로 코칭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 생겨 났어요. 미국에서 최초의 mcc, pcc인 분들이 와서 계속 강의를 하고 그후로 3년 정도 강의를 듣고 2003년부터 코칭 강의도 하고 임원 코칭도 하게 되었죠. 저는 1996년부터 리더십 강의를 했는데 리더십이란 게 어떤 것이다는 내용은 알지만, 그게 실질적으로 클라이언트에 맞춰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는 데는 코칭이라는 것이 접목되어야 겠구나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 강의 하던 리더십과 코칭을 접목을 시키면 사람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를 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코칭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리더십강의와 코칭 강의를 병행해서 하니까 코칭에 대한 효용성이 늘어 난 거 같았어요 결국 그런 방식으로 리더십 강의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코칭으로 연결되었어요.


Q.2 코칭에서 리더십이 꼭 필요한 건가요?

A2. 코칭을 받는 사람들은 리더십의 베이스가 없어도 되지만 코칭을 하는 사람들은 리더십의 베이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리더십이란 것이 그 사람이 삶의 주인이 되어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어떻게 해 나갈 수 있는가 어떻게 행동으로 구현해서 성과를 내는 건가 하는 과정이 리더십입니다. 코칭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이 스스로 해 나갈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코치들이 도와주는 것이니 코치는 리더십에 대한 개념, 리더십에 대한 이론적 배경, 경험 등이 바탕이 되어 있으면 코칭 스킬과 코칭 역량이 조합되어서 훨씬 더 코칭을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을것이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국민대에서 하는 지금의 리더십과 코칭이 같이 연결되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Q3. 교수님의 현재컨텐츠는 어느쪽이신가요?

A3. 기업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면 항상 두가지를 섞어서 강의를 해요. 리더십과 이것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코칭이 머다. 리더십을 좀 더 현실감 있게 삶 속에서 구현해 나가는 과정. 이런 것들을 코칭과 접목시켜서 같은 범위안에서 다루고 있어요.



Q4.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코칭 공부를 하고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동안 어느 정도 강의를 들으셨나요?

A4. 초기 3년 동안 코칭학습에 집중했는데 하루 8시간 강의를 3일 내지 5일짜리로 집중 강의를 듣고 50일정도 집중 강의를 들었던 거 같아요.


Q5. 코칭을 2003년부터 본격 시작하셨는데 처음 유료로 진행했던 코칭이 기억나시나요?

A5.유료 코칭의 시작은 임원 코칭으로부터 시작했어요. 우리는 한국에서 코칭 1세대이었고 미국에서 코칭 교육을 받고 온 최초였어요. 그 때 저와 홍의숙 코치라고 2명이 갔는데 그것이 한국에서 코칭 1세대가 된 거에요. 그래서 임원 코칭 활동하는데 유리했고 임원 대상으로 코칭을 참 많이 했어요


Q6.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코칭이 있다면?

A6. 어떤 그룹에 사장이 되고 싶어하는 공장장이 있었어요. 그 사람을 코칭을 하게 되었는데, 공장장을 10년을 했었죠 그 사람이 “나도 이제 CEO를 해 보고 싶다.” 그래서 코칭 목표가 '어떻게 하면 CEO가 될 거냐?' 그 목표로 코칭을 했어요. 3~4개월 했나 고객이 너무 너무 열심히 하고 CEO되고자 하는 욕망이 컸기 때문에 저와 코칭 할 때 어떤 힌트가 하나 나오면 2주 후에 10배 스터디 해 오고 그걸 가지고 토의하고 그리고 그 때 나온 이야기로 아이디어를 얻어서 10배 20배 스터디를 하고 열심히 하더니 실재로 6개월 후에 사장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마지막 단계에서는 회장이 연말에 와서 자기 공장을 방문하게 된다. 야 이거 좋은 기회다 회장에게 자신이 CEO자격이 있다는 걸 어떻게 나타낼거냐? 라는 내용으로 브리핑, 제스츄어 연습하고 미션 비전 만들고 내가 회장이라 하고 그 사람이 브리핑하고 회장으로서 내가 코멘트도 해주고 하면 다음에 오면 다시 고쳐서 와서 또 연습하고 해서 결국은 CEO가 되었고 그 후도 계속 그와 연결되었고 소식 안부 주고 받았죠. 그 후로 7~8년 CEO하다가 은퇴하였고 지금은 코칭 교육을 받기도 하고 코치로서의 제2 인생을 준비하고 있어요.


Q7. 그럼 반대로 아쉽다고 느껴졌던 코칭이 있으신지요?

A7. 있죠. 서너번 있는데.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하라고 하는 임원분들은 코칭을 달가워 하지 않아요. 하라고 하니까 수동적으로 참여했고 원래 코칭은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는건데 그 사람들은 바쁘기도 하고 원래 코칭을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바쁘고 시간도 없고 피곤하고 그런데 그냥 코치 만나서 하는게 상당히 귀챦아 하는 경우였어요 그 중 서너 사람 같은 경우 매번 늦게 오고 한 20분 하다가 끝내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다음에 올 때 해 오기로 약속한것도 하나도 안해오고 그랬죠. 결국 그런 사람들은 한 2~3번 하다가 안되면 제가 해고를 해요. 그분도 서너번 기회를 주다가 안되어서 해고를 했어요. 처음에 코칭 동의서를 쓸 때 코치가 마음에 안들면 당신은 나를 해고 하라. 당신도 하겠다고 약속한 걸 하지 않을 경우 내가 당신을 해고 하겠다. 라는 서명을 하는데 그렇게 해고를 한 경우가 있었어요. 참 아쉬운 일이죠. 요즘도 10~20프로는 그렇게 수동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중간에 리마인드를 시켜주는 편이에요. 약속한 건 지킵니다 지키지 않으면 그만 두는 것 다시한번 확인하겠습니다. 해 주고 그래요.

Q8. 코칭을 시작하시면서 교수님께서 변한 게 있으실까요? 

A8. 많이 변했죠. 제가 군 출신이자나요. 대표적으로 군 출신들의 대화기법은 강압적이고 지시적이고 한데 그것이 나 중심이라면 코칭 패러다임은 상대방 중심이고 상대방 중심으로 질문 한다 말이에요. 뭘 원하느냐? 정말 원하는게 어떤거냐? 당신이 하고 싶은게 머냐? 어떻게 하고 싶은 거냐? 그렇게 하는 배경은 뭐냐? 강점은 뭐냐? 그것을 당신은 어떻게 활용할 거냐?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가로막고 있느냐? 항상 상대방 중심의 질문을 하자나요? 항상 관심이 상대방에게 있지요. 상대방 중심이 되려면 상대방에 대한 있는그대로 존재로서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고객은 모든 자원을 가지고 있고 창의적이고 전인적이다. 하는 것을 코치가 인정을 해 줄 때 비로소 상대방 중심이 되고 그 때부터 진정한 코칭이 시작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훈련하다보니 내가 참 많이 변했죠.

사모님께서는 그걸 다 지켜 보셨을 건데, 혹시 코멘트 하신적 있으셨나요? 사모님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그 전에 국방TV에서 인터뷰를 하러 왔어요. 그래서 아이들하고도 인터뷰를 했는데 전후가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아버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물으니 예전에는 장군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어떤 포멀한 리스펙트가 있는데 요즘은 아버지의 인간 존재로서 존경한다라는 거에요. 그 인터뷰가 국방TV에도 나가고 특집이 한번 방송 된 적도 있어요. 그렇더라도 저도 가끔 코치 모자 안쓰고 코치 역할 안 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집사람이 “당신 MCC맞어? 지금 코치 않하고 있어요?”하죠. “그럼 난 나 지금 코칭 안하고 있거든 코치 아니거든?”이라고 해요. (웃음) 그렇게 해요. 하하하 대화 부분에서는 많이 오늘 아침에도 산책하고 들어 왔는데 얼마전 이사 후라 이것 저것 할게 많은 거 같아서 “원하는게 머야? 내가 더 도와줄게 머가 있어?” 했더니 “아 참 생각난다” 그래서 은행가서 이것 저것 처리하고 늦게 들어 왔어요. 좋은 남편이 되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웃음 웃음)


항상 관심이 상대방에게 있지요. 상대방 중심이 되려면 상대방에 대한 있는그대로 존재로서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고객은 모든 자원을 가지고 있고 창의적이고 전인적이다. 하는 것을 코치가 인정을 해 줄 때 비로소 상대방 중심이 되고 그 때부터 진정한 코칭이 시작되는 거죠.


Q9. 수업을 받은 학생으로서 뵈면 정말 건강하시고 체력이 좋으신데 건강관리 비결이 있으신가요?

A9. 건강관리는 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스트레칭하고 잘 먹고 잘 자고가 기본이고 마음속에 평화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운동 열심히 하고 해도 분노와 저주와 미움을 가지고 있으면 건강 할 수가 없쟎아요. 그런것들이 조화로운게 중요한 거 같아요. 겉으로는 그래도 내 나이만큼 아픈데는 있어요. 웃음


Q10. 이즘 코칭이 마음김이라든지 명상등으로 흘러가는 거 같은데요. 교수님 견해가 궁금합니다

A10. 명상 많이 했지요. 세계적인 명상 스님 틱낫한 스님 왔을 때도 트레이닝 같이 했고 그 외에도 군데 군데 그런 경험이 있었고, 우리가 코칭을 하게 되면 상대방의 어려운 이야기가 많이 나오자나요. 그럼 우리가 그 문제도 상대방의 문제니 상대방이 해결할거다. 그러긴 하지만 그런 내용들이 음으로 양으로 내 안에 저장이 된다고 할 수 있어요. 내가 클라이언트를 깨끗한 상태로 만나려면 내 안의 스페이스가 께끗해져야 해요. 그런데 그렇게 고객의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저장이 되자나요. 결국 내가 그것을 청소 시켜줘야 해요. 그래서 그 청소 시키는 것이 명상인거에요. 우리 사람들은 앉아서 자세잡고 눈 감고 이런것들만 명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조용한 숲 길을 걷는다던가 하는 걷기 명상도 좋고 청소 명상, 설겆이 명상도 좋아요. 기꺼운 마음으로 그런 것들을 하는 거에요. 틱낫한 스님도 그런 것들도 아주 좋은 명상 이라고 해요. 제가 아는 분 중에 틱낫한 스님의 명상 센터를 갔다 온 분이 있는데 한 달 간 한 것이 변기 청소만 하고 왔데요. 변기 청소를 하면서 명상을 한거에요. 일상 생활이 다 명상이에요. 우리 영성 코치 하는 사람들은 국립현충원에 하루 동안 가서 영성 코칭도 하고 군산 앞 섬에 가서 영성코칭하고 그렇게 비워내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Q11. 교수님 어릴적 꿈은 어떤거였나요?

A11.제가 초등 3학년 때 6.25 전쟁이 터졌어요 그래서 제 어릴적 꿈은 전쟁이 안 일어나게 하는 장군이 되는 게 꿈이었어요. 장군이 되면 전쟁이 일어나도 전쟁을 못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던거 같아요. 그 이후로 고3이 될 때까지 그 꿈이 변함이 없었던 거 같아요. 제가 믿는게 있어요 내가 그렇게 하려고 하는 순수한 의도와 목적, 미션이라 해도 좋고 비전이라 해도 좋고 그걸 세우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되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피드백하고 이렇게 해 나가면 안 이뤄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제 삶의 경험에서 믿고 있는 것이에요. 그런 도전들은 사실 그건 코칭이기 보다 리더십 영역이던 거 같아요 그래서 고3까지도 학생회장도 하고 리더십 발휘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Q12. 코칭의 11가지 핵심역량 중에 딱 한가지 강조할 코칭의 역량이 있다면?

A12. 코칭 핵심 역량 8번요. 일깨우기. 내 자신을 일깨우는 것, 다른 사람도 일깨워 주는 것. 일깨우기라는게 여러가지로 해석이 되요 알아차리기. 깨우쳐 주기 등 불교에서는 멈춰서 바라보는 것 각성하기 등등 여러 것들이 연결이 되지요. 그래서 삶을 살아가면서도 순간 순간 자기 발걸음을 알아차려보고 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코치도 그 사람이 어떻게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 차리게 되고 그것을 거울로 비춰주면 상대는 결국 그것을 보고 알아 차려지는 것이죠. 코치가 알아차림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상대방을 알아차리게끔 해 줄 수 있는 그런 역량이 생겨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Q13. 교수님의 독서는 어떠신가요?

A13. 부정기적이에요. 할 때는 굉장히 많이 하고 안할 때는 안하고 그러는 거 같아요. 지난번 강화도에 간 적이 있는데 7일 동안 7권을 다 읽었던거 같고 집에 일이 있거나 하면 열흘이나 보름 동안도 책 않 읽고 그러는거 같아요 요즘은 꼭 이렇게 해야 겠다 이런거 보다는 자연스럽게 필요에 따라서 책을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베스트셀러 이런 책들은 잘 안 읽고요 제 나이도 나이인 만큼 영성에 관련된 책이 손에 많이 잡혀 지더라고요 그런 류의 책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것이 좋은 이유가 영성 관련 책이 어렵다 보니 다 안 봐도 되거든요. 한 몇 페이지만 읽어도 알아차려 지는게 많고 다시 되돌아 보는 면도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Q14. 그 많은 책 중에 세바코 원우들에게 딱 한권 추천 해 주실게 있다면?

A14. 에크하르트 톨레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그 책을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추천해요. 에고의 근원이 무언가 에고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등의 본질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니까 코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저는 10년 째 그 책을 보고 있어요 어디 여행 갈 때도 꼭 들고 가서 버스 칸에서 한 페이지를 읽던 두 페이지를 읽던 꼭 읽어요 아주 좋아요

Q15. 교수님의 앞으로의 꿈은?

A15. 제 꿈은 잘 주는 거에요 예수님이 돌아 가실 때 하신 말씀이 다 이루었다 인데요. 예수님이 뜻한 미션과 저의 미션이 다르지만 아 다 이루었다 말하고 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궁극적인 꿈이고요. 아주 작은 꿈 중의 하나는 제가 7년 전에 한국의 전문 코치 100명을 육성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초코칭 과정을 다 받은 사람 대상으로 1년간 훈련 과정을 하고 있어요 벌써 7기가 되어서 거의 70여명이 되어요. 한 3번 만 더 하면 100명 앞으로 3번 더 하면 마쳐도 되겠다는 그런 현실 적인 목표로 1년씩 소수 인원 대상으로 하는데 그것도 작은 목표 중에 하나에요. 그 과정은 거의 들어오면 숙제도 많고 발표도 많고 적당히 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달리 하시라고 하고 있어요.


Q16. 국민대에서 교수님을 어떻게 모실 수 있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16. 고현숙 교수와 친분이 있었고 다른 학교 쪽으로 준비 하고 있었는데 고현숙 교수가 꼭 함께 해야 한다고 해서 국민대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Q17. 교수님께 있어서 코칭이란?

A17. “ 임파워링 하라”라는 저의 책 제목이 그냥 있는게 아니라 코칭은 임파워링이다 입니다. 코칭은 그 사람 안에 있는 참된 자원 들을 구현시켜고 끌어내서 그 사람의 삶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해 나가는 것을 가리켜 “코칭은 임파워링이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많이 이야기하고 영성 코칭에서는 “Coaching is compassion”이라 이야기해요. Passion에는 2가지가 있죠 하나는 예수의 수난할 때 Passion of Christ 가 있는데 수난 고통 슬픔 이런게 있고 또 하나는 열정이라는 말이 있죠. 그럼 compassion에는 그런 것들을 같이 하는 거를 말하죠 고객의 기쁨과 슬픔과 고통 이런것들과 함께 있어 주는 것. 그게 영성코칭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지요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서 코칭에 대한 정의도 달라질거고 국민대생 대상이라면 Coaching is Impoewring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Q18. 코치들 중에 교수님처럼 되고 싶다는 염원을 가진 이들이 많이 있어요. 코칭을 잘하고 싶어하는 코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A18. 코칭 역량 11가지에는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는 인본주의 심리학 하나는 행동주의 심리학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DOING 과 BEING 애기죠 3,4번 인본주의 어떻게 하면 클라이언트와 Trust and Intimacy 가 있고 코칭 프레즌스가 함께 있어야 하느냐가 앞 부분에 있어야 잘 듣고 질문도 되고 하고 뒷 부분으로 가면 크리에이팅 어웨어니스가 지난 다음에는 행동을 어떻게 하고 책임지고 어떻게 구현해 나가야 하나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죠 코칭이 잘 되려면 내가 어떤 사람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Coaching Presence가 되기전에 Coach Presence가 되어야 해요. 그래서 내가 코치 다워야 하고 그 다음에는 상대방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고 그것을 코칭 속에서 구현해 나갈 수 있는 Coaching Presence가 있어야 하죠 쉽게 이야기 하면 내가 코치다워야 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깊어야 하죠 코치 역량을 잘 갖춘 사람 중에 불행한 사람이 누가 있나하면 어떻게 하면 내가 코칭을 통해 내 지위를 명예를 돈을 벌 것인가 에만 몰입해서 회사를 차리고 사업을 벌리고 해 나가는 사람이 만만챦게 있는데 이런 분들이 조금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코칭을 잘하려면은 머가 중요해요? 일단 코치다운 태도이죠. 두번째는 코치다운 역량을 갖춰야 하니까 코칭 스킬 코칭 툴 코칭 모델 코칭 실습 이런 것들을 많이 해봐야지요 그냥 부딪혀 보고 실패하고 해 봐야 하죠.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자기 프로그램도 만들고 책도 쓰고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하겠죠. 레벨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고 레벨 1,2 단계로 들어가려면 기본 스킬 및 역량을 갖추어야 하고 그 다음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하고 내가 코치다운 존재로서 Coach Presence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아요

Q19. 세바코 원우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신다면?

A19. 진정 코칭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들으러 다니면서 배워야 합니다. 예전에는 저보고 코치님은 웬만큼 새로운 강의가 있다 하면 코치님을 안 본적이 없어요 라는 이야기를 늘 들었어요. 10년 동안 꾸준히 들으러 다녔어요 저 사람은 어떻게 하고 이 사람은 어떻게 하나 하고. 코치협회 월 1회나 ICF강의도 월 1회 꾸준히 듣고 있죠. 그 다음은 책도 열심히 봐야 하고 더불어 뜻 맞는 사람들과 그룹으로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스터디 하고 강의 듣고 실습하고 하는 활동도 하고 끊임없이 연결하는 네트워크도 필요한 것 같아요 지속적인 학습과 네트워크를 열심히 하시기를 권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바코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가진 것을 다 잘 나누어 주고 싶고 또 효과적으로 끊임없이 놓치지 않고 리마인드 할 수 있는 코칭에 관련되고 역량에 관련된 내용들 위주로 특히 그것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잘 나누어 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코칭에 대한 관련 컨텐츠를 편안한 방법으로 전달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데 좋은 기회가 되면 공유하고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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