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미숙 Jul 20. 2020

성과가 잘 나지 않는 리더들의 착각 10가지

리더의 자질 #1

얼마 전 성형외과 피부과 대상의 교육기획 및 조직관리 관련 특강을 진행했을 때이다.

조직 관리가 메디컬 현장에서 차지하는 의미나 어떻게 직원관리를 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2시간 특강을 마무리 하며, 성과조직의 HR과 교육 그리고 직원관리에 대한 궁금증이 정말 많은 걸 몸소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2시간 중 10분 정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여러 질문 중에 한 원장님께서 손을 들며 하신 질문이다.

"직원들이 전반적으로 말을 잘 듣고 열심히하는 편인데, 유독 한 친구가 말귀를 잘 못알아 듣고 잘 따라하지 못하곤 해요. 그런 친구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질문을 받고 나도 바로 다시 질문을 하나 했다.

"아 너무 답답하시겠어요. 그런데 원장님께서 하시는 지시는어떠신거 같으세요?"

"........................................."한동안 침묵,,후 원장님이 꺼내신 말은,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제가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사실 이렇게 빨리 알아차리기 하시는 원장님은 변화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선도 빠르고 그만큼 성장도 빠르고 좋다. 가장 문제인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고 어떤 부분, 일정부분 피드백을 드려도 듣지 않고 계속 그 때 그 당시의 기분에 따른 직원관리, 직원 소통을 하시는 분들이 성과에서는 낮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실재 현장에서도 그러한 것을 많이 봐았기에, 컨설팅 현장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것이 원장님들의 착각을 어덯게 잘 인식시키고 자기인식을 통한 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느냐이다.


컨설코칭의 관점에서 정보는 전달하되 잠재력을 이끌어 자신이 그 해답을 찾도록 하는 과정에서 참 많은 고난과 고민이 일어나는데, 오늘은 그 성과를 내기 어려운 리더의 착각 10가지에 대해 나누어 보고자 한다.



성과가 잘 나지 않는 리더의 착각 10가지 #1


1. 현장에서 문제의 모든 원인은 부족한 조직원들이 잘 못해서이다.


2. 경력이 있고 똘똘한 새로운 조직원을 영입하면 잘 돌아갈 거라 생각한다


3. 자기만 열심히 하고 조직원들은 시간만 때우려하고 관심도 없다고 생각한다.


4. 직원들의 저조한 의욕을 본인의 일관성없는 업무지시와 자꾸 바뀌는 의사결정 때문 인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5. 직원들이 정말 잘해서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걸 알지 못한다.


6. 본인이 하는 이야기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인데 잘 안듣는다고 생각한다


7. 자신도 모르게 직원들의 꿈과 의욕을 꺽는 말을 하는 걸 인지 하지 못한다.


8. 직원들이 정말 말 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한다


9. 직원들이 자신을 존경하지 않는 것을 무서워한다고 생각한다.


10. 본인의 생각은 다 맞다고 생각한다.


번외: 본인이 잘못 되었다는 피드백을 듣지도 않고 들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 최소 10가지 안에 내가 어느정도 속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음편에 계속.....

매거진의 이전글 불만있어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