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플로우 최인호 대표
나는 1인 기업가다 #2_인 플로우(Inflow) 최인호 대표
인터뷰어: 박미숙/ 열정과 진심으로 코칭하는 코칭 에디터
인터뷰이: 인 플로우 Inflow 최인호 대표
1. 처음 1인 기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메신저가 되고 싶었어요. 갑작스러운 사별과 경제적 위기 등의 힘든 경험을 딛고 나서 모든 사람은 행복할 권리가 있고 자기가 필요한 능력을 갖고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세상에 그걸 알리는 메신저가 되겠다는 사명이 생겼고, 이왕 내가 잘하는 것으로 하다 보니 강의, 방송, 책으로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2. 그 힘든 시기를 극복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그때 지인이 스님 한 분을 소개해 주셨어요. “스님 제 마음이 오기로 꽉 찼어요.” “ 그래? 그럼 마음을 키우면 되겠네” “마음을 넓혔더니 오기가 작아졌어요.” “그럼 그 오기도 버리게.” 그 소리를 듣자 정말 놀랍게도 오기가 스르르 사라지더라고요 그 이후부터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세상 사는 것이 힘들지 않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문득 “나를 바로 세워야 소통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거기에서 지금의 인 플로우(Inflow: 나를 바로 세워야 소통이 된다)가 탄생되었어요
3. 현재, 성공하셨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성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르죠. 외부에서 봤을 때 최인호는 강남 사업장, 잘 나가는 강의, 행복한 결혼으로 성공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저의 성공의 기준은 제가 행복한가?입니다. 매일 해야 할 일, 보살펴야 할 가족 돌봐야 할 동료 등과 함께 하는 요즘의 여유로운 삶이 참 좋아요. 예전에 없었던 여유로운 지금이 행복하고 그럼, 그 게 성공한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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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장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워킹 맘인 거요. 제 겐 너무 귀엽고 소중한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있어요. 다른 전업주부 엄마 못지않게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으로는 도태되지 않는 슈퍼맘이고 싶은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몇 배 이상의 노력을 하다 보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나름 극복은 다시 결혼하고 1년은 걸렸던 거 같아요
5. 처음 일을 시작하셨을 때 꿈꿨던 것은 어떤 거였나요?
오프라 윈프리처럼 한계 없이 다양한 채널로 저의 사명을 전하고 싶었어요. “저같이 많이 부족하고 평범하던 사람도 해 냈는데 여러분은 충분히 될 수 있어요”라는 위로와 힘이 되는 사람요.
6. [멋지게 이기는 대화의 기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그 책은 제 인생을 가장 짧게 압축시킨 또 하나의 “나”입니다. 죽을 만큼 아팠던 저의 이야기를, 그렇게 인생 제로 상태에서 뼈를 깎는 공부와 노력을 했고 세상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그 책을 쓰게 되었어요 그 성장의 결과를 이제 세상에 내놓아도 되겠다. 할 때 출간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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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인 기업을 꿈꾸는 예비자나 막 첫 시작을 하신 분들께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다면?
“Why”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왜 1인 기업가가 되려고 하나? 내가 왜 이것을 해야만 하는가? 는 그걸 찾으면 내 기업의 철학이나 마케팅이나 진정성 등이 굳건한 뼈대가 되면서 번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언가를 하다 벽에 막힌다면 초심으로 돌아가 왜 why를 다시 돌아보며 본질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