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 사회생활의 기본은 감정조절에 있다.

by 사각사각

저는 매우 솔직담백하고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나 직장에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참아왔던 화를 갑자기 터트려서 여러 차례 후회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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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솔직히 말하고 거기서부터 가장 좋은 합의점을 찾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모든 것을 다 드러내놓고 말하는 게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겠지요.


면전에서 미친 것처럼 화를 내는 사람도 나쁘지만 더 무서운 사람은 가면을 쓰고 은근히 디스(?)를 하면서 다른 사람이 있을 때에만 친절하게 구는 사람입니다. 저는 정말 이런 사람들이 무섭더군요.


또 이런 사람도 정말 정이 떨어집니다. 직장내에서 자기의 승진에 관여되는 윗 분들이나 동료에게만 정성을 다하고 나에게 필요없다 싶은 사람은 막 대하는 사람들입니다.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사람들...너무나 정치적인 사람들.. 정말 등골이 오싹해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오늘도 이런 사람과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정말 힘들었지만 감정을 억누르며 그래도 참아내야만 하죠.


저는 자유롭게 살겠습니다. 윗분들에게만 아부를 하면서 다른 만만한 사람들은 인간취급을 하지 않는 태도는 절대 가지지 않겠습니다.


한낱 사람들에게 나의 인생을 걸거나 모든 믿음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인간이란 결국 비슷하게 연약한 존재들이고 때로 나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존재가 아닙니까?


그런 한 미약한 인간에게 모든 기대와 믿음을 주면 곧 실망하게 됩니다. 나의 길은 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내년의 걱정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 학교의 아이들과 일년을 함께 더하고 싶지만 자리가 없다면 다시 훌훌 떠나야겠죠.


때로 삶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사실 어떤 곳에서 뜻밖에 행운을 누리게 될지 우리 자신도 모를 수 있습니다.


전화위복!

심지어 '화'라고 생각한 것이 '복'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저는 올해가 그런 해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요)


중요한 것은 희망을 잃지 않고 나 자신을 컨트롤 하면서 꿋꿋이 나아가는 겁니다.


자~ 오늘도 각자의 일터에서 화이팅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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