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 새벽에 깨어나

by 사각사각

피곤하면 초저녁에도 잠들어버리기 때문에 새벽에 깨어났습니다.

주변은 아직 어둡기만 하고 따뜻한 침대에서 일어나기는 싫은 데 더 이상 잠도 오지 않으니 진퇴양란이네요. 남편님은 여전히 조그맣게 코를 고시며 단잠에 빠져있습니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아침.

TGIF - Thanks God it's Friday!


자..이제 몇시간만 더 버티면 다시 자유입니다. 금요일은 마음마저 가볍게 출근할 수 있고 모든 것이 용서되는 하루이지요.


게다가 학교에 가도 다른 업무는 없고 아이들은 착하고 사랑스럽고 고맙게도 저를 좋아해줍니다.

혼자 사용하는 특별실은 조용하고 안락합니다.

매일 놀러가서 커피를 얻어마실 수 있는 샘도 계시구요.


어제 밤에는 벼락이 번쩍하고 천둥이 치던데 오늘 날씨는 어떠할까요.

특별실에 불을 다 끄고 가끔씩 명상(잠?)에 잠길 수도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아침이 밝아옵니다.

간밤에 너무 숙면을 취한 저는 얼른 출근하고 싶어지네요.


너무 안온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충분한 휴식은 다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고 주변 상황에 훨씬 너그러워집니다.

삶에 대한 애정이 샘솟고요.


오늘도 마음껏 행복하세요.

더 많이 웃으시고 여유롭게! 바라고 바라던 주말이잖아요. 충분히 쉴 자격이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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