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여러 갈등상황을 반성하면서
나는 마음만 먹는다면 상당히 사교적인 편이다.
혼자 간 외국 여행에서 만나는 외국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어느 새 호형호제하니 말이다.
그러나 직장에서의 개인적인 친분이란
거의 오래가지 못하고 실상 덧없는 것 같다.
일단 같은 이들과 너무 빈번한 접촉을 하는 것이 버겁다.
그리고 직장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사고에서
실망감이 피어오르게 된다.
크게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적어지는 법
사람 사이에는 늘 적정한 거리가 필요하다
인간들은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이 무리를 짓고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고 왕따를 만든다.
인간은 악한 존재일까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등학생만도 못한 행동을 하는
어른들이 많다
그러하니 인간에게 큰 기대를 갖지 말자
어느 완벽한 인간도 신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