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환하게 베란다 창으로 들어옵니다. 저는 온전히 혼자, 창밖으로 들려오는 아주 희미한 자동차 소리와 시계초침 소리외에는 그저 고요합니다.
고요함은 마음에 평화를 줍니다. 늘 떠들썩하고 시끄러운 공간에 있다가 진정 혼자가 되는 시간은 축복과도 같습니다. 이 시간에 며칠간 저를 괴롭혀온 문제를 모두 잊고 모두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휴일의 오후이고 날씨는 구름 하나 없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이 완전히 충전되어 (100%)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바다..
바다로 가고 싶습니다.
언제나 두 팔을 활짝 벌리고 파란 웃음을 보여주는 바다로요.
그저 싱그런 푸른 바도와 몇 마리 갈매기들을 구경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조금 지치면 커피 한잔 하고 저녁에는 뜨끈한 칼국수에 파전을 먹고 싶네요.(^^)
덤으로 해가 지는 고운 풍경을 볼수만 있다면 전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자~남편님이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면 되겠네요.
대체 언제???(ㅎㅎ)
행복한 휴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