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을 출간한 이유

그 외 몇가지 글쓰기 팁

by 사각사각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이런 저런 제안들을 받았습니다. 그 중 대부분이 광고성 글이거나 제가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경우, 혹은 글에 대한 요청이 있었는데 중간에 연락이 끊기며 흐지부지 되는 일이 있었죠.


아마도 제안이 들어오는 회사들이 스타트 업 회사들이어서 중간에 담당자가 바뀌신다거나 회사 자체가 어려워진다거나 하는 이유일것입니다.


저도 뭐, 호기롭게 사업을 시작했다가 아무도 모르게 접은 일이 있기 때문에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제안을 하셨고 답을 드렸으면 상황에 대한 설명이나 마무리까지는 해주셨으면 해요. 서로 간의 예의가 있잖아요. 그리고 책 홍보도 좀 열심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인생도 영업이거늘.

전자책을 낸 것도 브런치를 통해 제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약금을 받았다거나 한 것은 아니고 이 회사는 전자책을 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비용을 받고 출간을 하도록 돕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무료로 제작해 주신다 하여 처음에는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으나 전자책을 출간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출간을 하는 경로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안서를 보내서 출판사의 선택을 받는 법, 독립출판으로 하는 방법, 클라우드 편딩을 받는 법 등등. 제가 경험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브런치에는 출간을 목표도 하시고 경험하신 분들이 많기에 그분들의 출간기만 찾아서 읽어도 그 과정을 자세하게 알게 됩니다. 브런치를 잘 이용해 보세요!


전자책을 출간한 이후에 저는 프로필에 책 제목과 출간 사실을 올리고 이력도 좀 더 자세하게 보충해서 넣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두 번의 제안을 더 받았습니다. 잠깐 쓴 적이 있는 데 한 회사는 책을 등록하고 페이지별로 수익을 얻도록 하는 회사이고 다른 회사는 역시 전자책과 비슷한 개념인 것 같은데 미팅을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무언가 더 구체적인 성과가 있으면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제발 이 회사들이 대성공하여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맛보기를 기원해봅니다!


전자책을 출간한 의의가 무엇이냐? 고 물으신다면 작가로서의 이력을 하나 얻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모든 일에는 이력이 쌓여가야 하는데 그 처음 시작을 했다는 의미가 큽니다. 그러니 다른 제안들도, 아직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는 모르겠으나, 받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저는 전업 작가가 되겠다거나 하는 소망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계속 쓰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니 새로운 기회들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잘 되면 좋은 것이요, 안 돼도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글을 쓰고 공유한 것으로 만족입니다. 취미로 글쓰는 자라고나 할까요?


그 외에 드리는 작은 팁으로는 끊임없이 쓰시고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쓰시면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연락이 올 것이라는 겁니다. 굳이 에세이가 소설 형식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자주 올라오면 아무래도 눈에 띄고 ‘이 분은 뭐하는 분인가“ 열심히 쓰시네.” 하면서 연락을 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


아직 뚜렷하게 글로써 이뤄낸 성과는 없으나 딱히 돈을 벌고 싶은 목적은 아니어서요.

그 외 아주 소소하게 원고료를 받을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각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기자단에 지원해 보시면 됩니다. 이 시민기자단은 매회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취재를 하고 글을 씁니다. 저도 삼년 정도 해봤는데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재미있는 과정입니다. 원고료는 과히 많지 않으나 취미생활이라 생각하시면 즐겁게 하실 수 있어요.

2. 오 마이 뉴스에 가입하시고 기사를 작성하시면 원고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해봤으나 오 마이 뉴스의 기사의 성격에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도전해 보시면 의외로 잘 맞으실 수도 있고 역시 소정의 원고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브런치 작가님 들 중에도 여러분 계시니 기사를 찾아보시면 금방 아실거예요.


글을 쓴다는 건 각각의 목표가 다르겠지만 충분히 의미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모두 원하시는 성과를 얻으시고 쓰는 일 자체에서 몰입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을지니!


제 전자책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귀찮아도 회원가입하시고 '좋아요'와 별점은 후하게 부탁드려요.

정겨운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겨울 되세요!

https://turningb.com/user/ebookDetail.do?arbNo=1650

안개를 헤치고 나아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