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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셸 Michelle Jul 13. 2017

행복이라는 건 뭘까요, 교수님? -1부 마지막 이야기

벤더빌트 대학교 영문학과 부교수님 : 신혜린 교수님

         가장 마지막 이야기는 가장 처음으로 돌아온다.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장학금을 받고 싶어 면접을 보러 학교 사무실을 찾았을 때였다.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 통화를 받았고, 미국에서 오신 교수님께서 프로젝트 자문을 해주신다고 했다. 



         미국에서 오신 교수님?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나한테 가장 먼저 떠오른 모습은 왠지 대머리에 배가 좀 나오고, 큰 키의 백인 남자의 모습이었다. 학과 사무실에는 칸막이가 쳐져 있었다. 칸막이 밖에서 직접 드릴 질문을 준비해서 앉아 있다가 내 차례가 불렸다. 영어로 나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지? 질문도 영어로 드려야 하나? 초조했다. 그러다 칸막이 안으로 들어갔다. 


         눈 앞에 검정 단발의 아리따운 한국인 교수님이 앉아 계셨다. 게다가 작은 체구에 구릿빛 피부가 예쁜 분이셨다.


         “안녕하세요~”


         반갑게 웃어주시는 교수님과 얼떨떨했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던 내가 악수를 나눴다.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쳤다. 내가 왜 미국 교수님을 ‘백인’이자 ‘남성’이라고 곧바로 생각했을까? 얼굴이 화끈했다. 또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흥미로우면서 글을 쓰고 싶었던 주제와 연결되는 게 좋았다.


         이후에 자리에 앉아 말씀을 나누고 보니 교수님께서도 학생 때 거의 초창기 멤버로 AIESEC이라는 학생 자치 단체에 계셨다고 해주셔서 어색함이 금방 깨졌다. 또 자잘한 팁들과 교수님의 인싸이트를 많이 나누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 팁은 질문은 간결할수록 좋으며, 잘 듣는 태도가 양질의 인터뷰를 위해 좋다는 것이었다. 


싱가폴에 계실 때의 모습


         그렇게 신혜린 교수님과 나는 학과 사무실에서 장학금 면접을 위한 면접자와 피 면접자로 만났다. 교수님께서는 가족과 친구들 외에 이 프로젝트를 최초로 지지해주신 분이셨다. 게다가 면접 시간 동안 이 인터뷰의 기획과 구성, 방향성에 동의해주시면서 훨씬 깊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셨다. 특히 아시아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존재한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듣고 나자 점점 교수님을 그냥 면접자로 뵙고 말아버릴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면접이 끝남과 동시에 교수님께 혹시 내 인터뷰의 첫 인터뷰이가 되어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다. 감사하게도 흔쾌히 그래 주시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렇게 해서 성사된 인터뷰 여정의 시작이었다. 인터뷰 주제들과 방향성에 대해서 가장 먼저 공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분. 어디서부터 어떤 방향으로 인터뷰이를 섭외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야 할까 고민이 되었을 때 밝은 빛이 되어주신 분. 면접으로 나뿐이 아닌 더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시려고 한 분. 그런 신혜린 교수님을 위해 교수님의 이야기는 1부의 가장 마지막에 두어 감사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신혜린 교수님은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시고, 스탠퍼드 비교문학 박사를 하시고, 잠시 Peering Portal이라는 IT기업에서 일하셨다가 지금은 벤더빌트대학교에서 조교수님으로 일하고 계시다. 이렇게 명칭들만 보면 문학 쪽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오신 분 같은데, 겉으로 보이지 않는 교수님만의 뒷 이야기는 무엇일까? 언제부터 문학을 좋아하셨으며 왜 하필 문학일까? 전혀 다른 문화권의 언어로 문학을 공부한다는 게 어렵지는 않으셨을까? 난관들과 고민들도 많으셨을 텐데 다 어떻게 가능하셨지?

         많은 의문이 샘솟았다. 

           그리고 어떻게 이 프로젝트에 공감해주실 수 있으셨을까? 



스탠퍼드에 있을 때는 제가 학생의 입장이었으니 조금 달랐겠지만, 벤더빌트에 가면 영문과 전체에서 아시안-아메리칸 문학을 하는 사람이 저 혼자예요. 아시안-아메리칸 연구는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작은 분야이기 때문에 버클리나 일부 학교를 빼고는 어느 학교에 가든, 한 과에 교원 한 명? 두 명? 이런 식이에요.


         교수님과 말씀을 나누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이후 알게 된 사실들도 흥미로웠다.


         “제가 하는 분야 중 하나가 아시안 아메리칸 문학이잖아요. 미국에서 직접적으로 차별을 겪는 경험은 별로 없었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과 어려움이 어딜 가나 존재한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특히 아시아권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은 저희 주변의 미디어만 둘러봐도 온 사방에 널려 있어요. 누가 저에게 와서 노란둥이라고 하지 않아도요. 미국에서 TV만 봐도, 메이저 TV 프로그램에 아시아인이 출연하는 비중이라든지,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맡게 되는지. 캐릭터 다이내믹이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전개가 된다든지를 보면 보이죠. 화이트 워싱-동양인으로 설정한  극 중 역할을 백인 배우가 맡는 것도 아 주 많고요. 이런 예만 봐도, 당장 미국의 인종문제라든가 젠더 문제가 아직도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죠. 

         예를 들어 얼마 전에 엑스 마키나라는 영화가 있었는데요, 인공 지능 로봇이 나와요. 감독이 인터뷰를 하면서 이건 로봇 얘기니까 젠더도, 인종도 없다고 하죠. 그런데 주인공을 보면, 주인공 로봇 여자는 백인이고, 알리시아 비칸데르라는 배우인데요, 그 사이드 킥으로 일본계 혼혈 배우가 몸종 역할로 등장해요. 이 말도 못 하고 명령만 받고, 성노예로만 나와서, 굉장히 주변적으로 나와요. 사실 이 캐릭터가 하는 역할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만 봐도, 할리우드에서 동양여성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거죠.”


         우리는 흔히들 ‘아메리칸드림’에 대해서 듣지 현실에 대해서는 잘 듣지 못하는데, 이렇게 현실을 문학 속 캐릭터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시는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정관념 있잖아요, 차이나 돌, 마담 버터 플라이라든지. 아니면 아시아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도 굉장히 강하죠. 모든 아시아 남성은 권위주의적이라는. 예를 들어, 채식주의자에 대해 주요 매체에서 누가 평론한 걸 보면, ‘아 이건 가부장제의 폭력에 의해서, 한국식 윤리에 의해서 여성이 살해당하는 내용이야’,라고 해요. 그리고 그걸 읽은, 안 그럴 것 같은 영문과 사람이, ‘진짜 한국 남자는 다 폭력적이야?’라고 물어보기도 해요. 우리 주변에 미디어라는 건, 현실을 표현하고 여과하는 방식이잖아요. 우리는 미디어 시대에 살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면 얼마나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지 볼 수 있어요. 

         취직해서 갈 때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조언을 해줬어요. ‘너는 소수 인종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학교의 커미티(위원회) 같은 데에서 학교 보직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을 거다,’ 왜냐하면 요즘은 인종, 젠더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컬러 블라인드 시대이고, 우리는 이렇게 합리적인 사회야라는 생각이 있어서요. 예를 들어 위원회를 구성해도, 토큰이라고 하죠? 그냥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서, 형식적으로 인종을 섞어서 일부러 비율을 맞춘다든가, 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저는 젠더도 인종도 마이너리티이니까 토큰 마이너리티로 여기저기 참가해 달라는 그런 얘기가 많을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 나쁜 의도가 있는 건 아니에요. 물론 다양성을 포용하려는 노력은 좋지만, 어쨌든 그 사실 자체가 사회적인 문제를 부각하 여주는 현실인 거잖아요. 아직까지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 같은 보편적인 기준을 떠나서 인종적인 기준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앞에서 말했듯이 한국인으로서 느낀 것들도 있고요.”



         알고 보니 교수님은 이런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 인터뷰를 지지해주신 거였다. 감사한 말씀이 들면서 이렇게 깊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교수님께서는 어떤 가치와 어떤 행복을 생각하고 계실지 여쭤보기 시작했다.





-1-

 #지향하는 가치

 #‘행복’의 정의

 # 처음 지금과 같은 직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때 


-2-

처음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때

#한국 IT 기업에 계셨던 경험 

#성장 환경 및 학업의 배경

진로나 삶의 멘토 


-3-

#지금 계신 분야의 매력

#과도한 스펙 경쟁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한 말씀

#지금 행복하신지

#최근 읽은 책/ 감상한 영화 중에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




 #지향하는 가치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었지, 나 좋을 대로 하면 되었지가 아니라, 내가 즐거움으로써 남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든지 간에, 내가 이런 일을 함으로써 내가 내 인생을 얼마나 누리면서 살고 있는가를 스스로한테 끊임없이 리마인드를 해줄 필요가 있고요. 남들도 내가 하는 일을 통해서, 내가 이런 사람임으로써 같이 누릴 수 있는 게 무엇일지 끊임없이 생각해보는 게 중요하겠죠.



 행복하게 즐겁게 지내는 게 중요하지만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거나 나 좋을 대로 하면 되었지”가 아니라 내가 행복해서 남은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고 하시는 게 멋졌다. 또 들으면서 결국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고, 같이 행복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지, 내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생각이 들었다. 



 #‘행복’의 정의

 행복이라는 말도 아주 상투적인 것 같지만, 단순히 우리의 일반적인 자기만족이 아니라, 이 삶을 어떻게 풍족하게 사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치열한 경쟁 사회라는 이야기 많이 하는데,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게 상투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상투적인 것들은 상투적인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그만큼 의미 있고, 남들이 공감해서 많이 쓰이다 보니까 상투적이 되는 건데. 남들이 a, b, c, d라고 말해서 그대로 살아간다고 해서 만족하고 자신감을 갖고 살기에는 굉장히 어려워요. 

 남이 정해주는 기준이라는 건 끊임없이 바뀔 수가 있는 거거든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어떤 거고, 그러면서 어떤 만족을 찾고, 그럼으로써 남들에게 내가 뭘 해줄 수 있는가를 계속 생각을 하면서 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가끔 학과 공부를 하다가도 지칠 때가 있다. 내가 무얼 위해서 공부를 하나? 싶을 때가 그럴 때다. 그리고 내 기준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나를 맞춰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특히 나 같은 경우에는 모두가 다 간다는 길을 간다는 게 훨씬 어려웠다. 경영학과를 선택했지만 누구나 가기 때문에 가는 건가라는 회의가 들 때가 그럴 때였는데 교수님의 말씀은 결국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어떤 거고, 어떤 만족을 찾는지’에 집중하라는 말씀 같이 들렸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뭘까 그럼?
 교수님은 지금의 직업에서는 어떤 부분에서 만족하고 계실까?



 # 처음 지금과 같은 직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때 

Q : Vanderbilt 대학교의 Associate Professor로 계신데 처음 지금과 같은 학문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 때는 언제였나요?

 저는 운이 좋아서, 학부 때 영문학과였기 때문에 문학에 항상 발을 담그고 있었죠. 대학원을 간 다음에 학자가 되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예전에는 재미없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요. 현실과 괴리된 건 아닌가... 누구나 그런 고민을 하겠지만.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고, 정말 살아있는 경험이고, 살아있는 세상의 일부라고 느껴서, 대학원에 가고 나서 학자가 되려고 결정을 했고요. 

 또 제일 크게 배운 건 문학 이론이라든지 철학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저는 문학이나 철학이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굉장히 큰 원동력이라고 믿어요.  대단한 학문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이나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서로 이야기하고, 세상을 보는 관점을 저희가 어떻게 이해하고 구성하는지가 결국 철학, 문학, 비평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논의들이 더 활발해질수록 더 좋은 세상이 된다고 진심으로 믿어요. 

 또 학위를 비교문학으로 하면 그냥 한 문학만 하는 게 여러 나라의 문학과 이론을 접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공부하면서 모든 학문 분야가 다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굉장히 만족하고, 감사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이런 생각을 나누고 싶어요.


 문학이나 철학이 세상을 바꾸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니! 새롭게 다가오고 좋았다. 논의들이 활발해질수록 더 좋은 세상이 된다는 믿음도 좋았다. 어떤 방향이든 좋게 나아간다는 ‘믿음’은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준다.
 또 모든 분야가 다 연결되어 있다는 시각도 좋았는데 이후에 교수님께서는 이런 말씀도 하셨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근대 이후에 학문들이 여러 갈래로 나뉘긴 했지만, 그래서 저는 모든 분야가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이 생각하는 구조라든지 결국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근대 이후로 세상이 분야들을 세분화해서 학문들이 여러 갈래로 각자 갈라졌고 그 때문에 학문들이 서로 다가갈 수 없다고 보게 된 것 같아요.


 정말 그랬다. 원래는 모든 학문들이 연결되어 있었고, 문이과를 나누지 않았더라면 교수님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공상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시켜 바라볼 수 있지 않았을까? 왜 예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술뿐만이 아니라 과학에도 천재적이었는지 결국 모든 학문 분야가 연결되어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여러 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해도 좋겠구나 싶어 기뻤다.
 또 생각해보니 지금처럼 초중고를 거쳐 무려 12년 간 우리가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의무로 접근하면 굉장히 지루할 때가 있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 학문도 다 같이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학문으로 접근하지 않고 호기심으로 접근한다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여러 생각이 들었다.
 업무에서 챌린징 한 부분을 여쭤봤을 때 돌아온 답변은 이러했다.



 사실 공상이라는 말에 좀 문제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과학과 인문을 나누는데, 저는 솔직히 그렇게 나누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은 게 제 업무에 있어서 Challenging 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항상 이 두 개가 같이 간다고 생각했어요. 기술이라는 게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걸 현실로 가져오는 기제잖아요? 문학도 그런 거죠. 과학은 재현된 무언가를 들여다보면서 그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규칙성이라든지 구조를 찾아내는 건데, 비평이나 문학도 결국 그런 과학과 같다고 볼 수 있죠.


 게다가 갑자기 과학과 인문 분야의 융합에 대한 말씀이라니! 교수님은 왜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걸까? 이력을 보니 스탠퍼드 졸업 외에도 IT 기업에서도 일한 경력이 있었다. 대체 어쩌다, 어떻게, 왜? 조곤조곤한 말투로 이야기를 이끌어가 주셨는데 유약해 보이시는 외양과 다르게 내면의 단단함을 갖고 계신 분 같았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는 나도 모르게 몰입되어 교수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었다




-2-
#처음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때
#한국 IT 기업에 계셨던 경험 
#성장 환경 및 학업의 배경
#진로나 삶의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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