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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셸 Michelle Nov 06. 2017

기존의 틀을 깨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법 (이론 편)

큰 그림 그리기 : (1) 아주아주 어려운 목표 (2) 켈리의 법칙

    싱가포르로 여름 계절 교환을 다녀온 후 휴학을 하고 호기심을 좇아 한 학기 동안 100권의 책을 읽는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책을 써본다고 하면서 턱없이 부족한 독서량을 절감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졸업 전에 내가 진짜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순수한 호기심"을 따라가 볼까? 싶기도 해서였다. 그리고 읽은 책들 중 특히 인상 깊은 몇 권의 책을 골라 '길 위의 배움'이라는 매거진에 정리해 좋은 내용들을 나누고자 한다. (지면을 빌어 아이디어를 준 친구에게 감사! 또 연말 포스트에 그간 읽은 100권의 책에 관한 간략한 내용도 정리할 예정이다.)


    그 첫 주인공은 "BOLD(볼드), 새로운 풍요의 시대가 온다"다. (피터 디아만스, 스티븐 코틀러 지음)


    디자인, IT분야의 책들이 많다는 네이버 도서관에 들려 책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책이다. BOLD는 영어로 '대담한, 무모한'이라는 뜻이다. 숨 막히게 붉은 표지!! 와 은색으로 번쩍이는 큰 제목!! 에도 시선을 빼앗겼지만, 책 뒷면에 나열된 리더들의 이름과 추천사가 더 가슴을 뛰게 했다.




    래리 페이지(구글 CEO),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 일론 머스크(테슬라, 솔라시티, 스페이스X CEO), 리처드 브랜슨(버진 그룹 CEO)... 그들은 어떻게 세상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었나?

  나는 변화가 좋고, 거대한 것도 좋고, 인류도 좋은데, '인류를 위한 거대한 변화'라니 두근두근했다. 게다가 인류의 미래를 만들며,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남자의 책이라니. 또 "새로운 시대, " "새로운 게임의 판을 짜는 방법"을 들려준다니 신이 났다! 게다가 읽어 내려갈수록 그동안 만난 책들이 다 이 책을 만나려고 내게 왔던 것인가 싶을 정도로 미래의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어서 감동의 쓰나미였다.


  그러나 내가 너무 오버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기에(사실 오버 맞아요, 너무나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든 건 사실이니까) 책 뒤표지에 실린 유명인들의 추천사도 옮겨와 본다.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은 "<볼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 비전을 보여주는 로드맵이다. 세상을 바꾸는 일을 도와줄 파트너와 기술들을 끌어 모으는 방법에 관해 더없이 귀중한 조언들을 제시한다"라고 칭찬했으며,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 레이 커즈와일은 "21세기에 경영서를 단 한 권만 읽는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볼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기하급수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분명히 보여준다"며 극찬했다. 유엔 미래포럼 대표 박영숙 씨, <유엔미래보고서 2050> 저자도 "피터 디아만디스는 지금 현재 실리콘밸리의 미래 산업을 선정하는 열쇠를 쥔 미래 예측 가이다. 수많은 젊은 창업가들의 우상인 피터 디아만디스의 이 책을 읽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을 것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이 책에는 정말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작가들이 풀어낸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었다. 미래 기술들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이 인류의 많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찬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았다. 건설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비판도 좋지만, 장기적인 낙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으니까! 또 작가의 대담한 실행력과 그 과정도 엿볼 수 있다. 일례로, NASA를 제치고, 국제 우주 대학을 설립해 민간인을 우주로 보내는 계획을 실현시키고 있는 마법 같은 과정이 담겨 있다.

   또 더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나만의 사업을 갖게 된다면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시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기술에는 무엇들이 있을지,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화성 여행은 어떻게 갈지(별표 백만 개.. : 물론 맹장 수술을 했기에 어떻게 무사히 대기권을 통과할지.. 우선 이 문제부터 해결하자..!!) 등에 관한 생각도 떠올려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볼드" 특집의 첫 이야기,
기존의 틀을 깨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법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기존의 틀을 깨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큰 그림 그리기"라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방법에는 두 가지 도구가 필요하다.

(1) 아주아주 어려운 목표가 첫 번째 도구이며, (2) 켈리의 법칙이 두 번째 도구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혁신이 필요한 기업, 혁신적인 제품이 필요한 스타트업, 권태로운 삶을 혁신하고 싶은 개인 등 모두에게 필요하며, 적용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943년 2차 세계 대전이 끝나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미국의 항공우주 업체  록히드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국방부로부터 수석 엔지니어 클래런스 켈리 존슨(Clarence Kelly Johnson)에게 걸려온 전화였다. 유럽 상공에 독일 전투기가 출현했는데, 그에 맞설 만한 막강한 전투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엄청난 임무였으나 기한이 촉박했다.

    켈리는 행동에 들어갔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록히드 시설로 가장 똑똑한 엔지니어와 기계공 몇 명을 소집했다. 일단 아무리 괴상하고 과격해도 상관없으니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비행기 디자인을 해보라고 하면서, 록히드의 거대한 관료형 조직이 프로젝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벽을 둘러 세웠다. 직원들은 임시로 빌린 서커스 천막에 묵었다(거처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철저한 기밀로 진행되었기에 허가된 사람이 아니고는 프로젝트에 관해서 입도 뻥끗 못했다. 참견쟁이들을 멀리 떼어 두려고 일부러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는 플라스틱 공장 옆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말을 하고 싶어도 입을 벌리기가 쉽지 않기도 했다. 그렇게 “스컹크 워크스”라는 팀이 출범했다.


    그럼 이들의 결과는 어땠을까?

    대성공이었다. 프로젝트 론칭 후 143일 후 미국의 첫 군용 제트기가 미 국방부로 배달되었다. 믿기지 않을 만큼 짧은 시간이었던 데다가 예상 기간보다도 일주일이나 앞섰다. 일반적인 군사 프로젝트라면 제품 출시는커녕, 아직 서류 결재도 다 못 받는 기간이었다. 그러나 록히드의 스컹크 워크스는 수십 년간이나 똑같은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 냈고, U-2, SR-71, 나이트호크, 랩터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행기들을 줄줄이 내놓았다. 게다가 이후 반세기 동안 기업들이 대담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을 때면 종종 스컹크 워크스의 조직 운영 방법론을 채용하기에 이르렀다. 방산 업체 레이시언, 듀폰, 월마트, 노드스트롬 백화점… 심지어 스티브 잡스도 이 방법을 사용했다. 그는 1980년 대 초 실리콘밸리의 한 레스토랑 뒤편 건물 한 채에 30명의 뛰어난 설계자들을 모았고, 이런 혁신 팀이 만든 제품이 첫 번째 매킨토시 컴퓨터였다.


과연 이 막강한 혁신 팀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어떻게 스컹크 워크스라는 방법론은 매번 훌륭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었을까?





스컹크 워크스의 비결 1 : 어려운 목표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덕택에 이전에는 대기업이나 정부에서만 할 수 있었던 커다란 과제들을 이제는 혁신가로 구성된 소규모 팀들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난 뉴스다. ‘전 세계적 난관이 곧 전 세계적 사업 기회’가 된 것이다. 하지만 기하급수 기술만으로는 이 일을 해낼 수 없다. 대담한 과제를 정복하는 일은 기술적으로만 어렵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말도 못 하게 어렵기 때문이다. BOLD를 쓰기 위해 작가가 인터뷰한 혁신가들은 하나같이 “멘탈 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음가짐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성공 가능성은 ‘제로’라는 것이다. 태도가 전부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그대로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더 강화하기 위해 우리에게 ‘(1) 크고 대담한 계획과 (2) 실전에서 단련되고 경험으로 입증된 여러 심리적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첫 번째 비결인 “크고 대담한 계획” 부분을 살펴보자.


    스컹크 워크스의 방법론은 기업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다. 이 방법론은 심리학자들이 ‘어렵고 높은 목표’라고 말하는, 아주아주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법론이다. 따라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론이며 언제나 ‘비’ 일상적인 사업과 관련된다. (즉, 더 구체적으로는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거나 벤처 이상의 기업들의 신사업 개발 등에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증거로, 1960년대 말, 토론토 대학교의 심리학자 개리 레이섬과 메릴랜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에드윈 포크는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을 발견했다. ‘목표 설정’이라는 방법이었다. 다만 이때의 목표 설정은 적당한, 혹은 단순한 목표 설정이 아니다. 레이섬은 이렇게 말했다.


 가장 많은 동기를 부여하고 생산성을 높이려면 목표를 크게 세우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큰 목표는 작은 목표나 중간 크기의 목표, 모호한 목표에 비해 상당히 더 높은 성과를 냈어요. 관건은 주의력과 끈기예요. 이 2가지가 성과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목표가 크면 주의를 더 크게 집중하게 되고 더 끈기 있게 매달리게 되니까요. 그 결과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일하고, 실패하더라도 기꺼이 일어나 다시 도전하게 됩니다.

    이것은 혁신을 꿈꾸는 기업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다. 창업은 어떤 종류든 모두 어렵다. 특히나 산업 하나를 통째로 파괴할 의도로 크고 대담하게 창업을 한다는 것은 아찔할 만큼 무서운 일이지만, 로크와 레이섬의 연구는 숨겨진 레버리지를 드러내 준다. 큰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하면 주의력이 높아지고 동기가 부여되어 실제로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나 이렇게 어렵고 높은 목표가 마법을 발휘할까?

  아니다. 특수한 조건이 필요하다. 바로 ‘헌신’이라는 조건이다.


헌신하기

    어떻게 헌신할 수 있을까? 다시 레이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자신이 하는 일을 믿어야 합니다. 큰 목표는 개인의 가치와 그 목표가 이루려는 결과가 서로 일치할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냅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조건이 만들어지면 우리는 온전히 그 일에 헌신하게 됩니다. 훨씬 더 많은 주의를 집중하고 실패에 대한 회복력도 커져서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이렇다. 다시 스컹크 워크스로 돌아가자면, 그들의 목표는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었다. 그럼 뭐였을까? 진짜 목표는 ‘나치의 위험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것’이었다. (!!!!) 이런 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응원할 수 있는 ‘큰 목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핵심 가치와 바라던 결과가 일치했기 때문에 성과와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비행기가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에 만들어질 수 있던 근본적 이유에는 바로 이런 숨겨진 부분이 있었다.


자, 이제 당신은 당신의 기업을 위해, 혹은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큰 목표’를 세우겠는가?




스컹크 워크스의 비결 2 : 켈리의 규칙


    스컹크 워크스를 이끈 켈리는 효율을 사랑했다. “빠르게, 조용히, 제시간에”가 그의 신조였고 그는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 규칙을 만들었다. 규칙 14가지 중에 살펴볼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1) 신속하게 새로운 버전을 내놓는 전략 (3가지), (2) 차단 효과를 높이는 전략 (7가지)이다. (14가지 중 4가지는 순전히 군사 프로젝트에만 해당되기에 살펴볼 필요가 없다.)


차단하기


    우선 차단 효과를 살펴보자.

    왜 차단 효과를 높여야 할까? 사람들은 단절되었을 때 더 쉽게 위험을 감수하고, 괴상하고 과격한 아이디어도 곧잘 내놓으며, 조직 내부의 타성에 휩쓸리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 내부의 타성이란, 어느 회사든 일단 성공을 거두면 더 이상은 급진적이고 새로운 기술이나 방향을 개발하거나 지지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코닥이 디지털카메라의 우수성을 예측하지 못해 망하는 길로 접어든 것도, IBM이 퍼스널 컴퓨터의 사업성을 예측하지 못한 것도 조직 내 타성에 해당한다.


    이것은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가에게도 해당된다.

    스컹크 워크스가 혁신 팀을 더 큰 조직으로부터 고립시킴으로써 성공했던 것처럼, 기업가가 성공하려면 그 자신과 사회 사이의 거리를 떨어트려줄 완충 장치가 필요하다. 안사리 엑스 프라이즈의 우승자인 버트루탄은 이런 말을 했다. “정말로 돌파구가 될 아이디어는 처음에는 미친 생각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미친 아이디어를 시도해 본다는 것은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실패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고, 대담한 시도로 가는 길에는 실패가 도처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이에 더해 위험을 관리할 전략을 마련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리인 벨트 2012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훌륭한 기업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오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훌륭한 기업가는 리스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리스크를 줄일 방법을 찾죠. 회사를 차린다는 것 자체가 위험을 부담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체계적으로 위험을 제거해야 합니다.”


신속하게 새 버전 내놓기


    여기에서 두 번째 전략, ‘신속하게 새 버전을 내놓는 전략’이 필요하다.

    실리콘밸리의 비공식 표어가 켈리의 규칙에 해당하는 내용이자, 이 전략의 핵심을 설명해준다. “일찍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고, 진취적으로 실패하라.” 즉, 대담한 모험을 위해 실험적 접근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실험은 실패한다. 따라서 진정한 발전을 이루려면 1) 수많은 아이디어를 시도해보고, 2) 시도와 시도 사이의 지체 시간을 줄이고 3) 결과에서 얻어가는 지식을 늘려야 한다. 이게 바로 “신속하게 새 버전을 내놓는 전략”이다.


  현재 기업 중에서 구글이 이 전략을 잘 채택하고 있다. 정교하게 가다듬은, 보석 같은 완성형 제품을 출시하는 대신,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을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다. 그리고 그 피드백은 즉각적으로 반영되어 약간씩 업그레이드되고, 또다시 피드백을 받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이런 방식은 ‘애자일 디자인(기민한 설계)’이라고도 불리는데, 몇 년에 한 번씩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몇 주 만에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


링크드인의 설립자 리드 호프먼은 이런 전략에 관한 다음과 같은 말도 했다.

“당신 제품의 첫 번째 버전이 부끄럽지 않다면, 출시가 너무 늦은 것이다.”


자 이렇게 '어려운 목표 설정하기'에 이어, "큰 그림 그리기"를 위한 두 번째 도구, '켈리의 법칙'을 살펴보았다.


이제 당신이라면 당신의 기업을 위해, 혹은 당신만의 프로젝트를 위해 어떻게 차단 효과를 낼 것이며, 어떻게 신속하게 새 버전을 내놓을 것인가?





다음 특집 BOLD 2 :

기존의 틀을 깨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법 (스컹크 워크스의 비결 적용 편) ;
(1) 구글의 8대 혁신 원칙
(2) 우주인이 아니어도 우주를 여행하는 법



* 해당 브런치 글은 <볼드>를 읽고 요약한 내용과 인용한 내용 모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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