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Tabl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ckey Jul 02. 2017

화려하게 빛나는 여름 밤을 함께하는 골드 팔찌

당신을 아름답게 빛나게 해줄 액세서리

 



 설레는 밤공기가 가득한 여름밤에는 화려해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어딘가 근사한 곳에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다만 여름이라는 더운 날씨에 옷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매번 셔츠와 팬츠로 포인트를 주기도 쉽지 않다. 화려한 셔츠는 가끔은 촌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옷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어려운 시기가 왔을 땐 봄까지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팔목과 손끝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줄 액세서리를 꺼낸다. 영롱한 빛을 내는 컬러의 골드 팔찌.


 골드 팔찌는 컬러에서 주는 은근한 여유와 관록 그리고 섹시함이 있다. 서른 중반을 넘긴 나이 정도가 돼야 어울리는 우아한 액세서리는 컬러마다 주는 느낌이 다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옐로 골드는 강하고 섹시한 느낌을 준다면 화이트 골드는 쿨 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핑크 골드는 온화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세 컬러 중 가장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자신이 가지고 싶은 느낌을 컬러를 선택하여 표현하면 된다. 남자라면 익숙하지 않을 핑크 골드를 추천한다. 피부의 명암에 차이 없이 남자에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컬러이다. 여성이라면 화이트 골드. 쿨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은 하늘거리는 핏의 살짝 큰 오버사이즈 블라우스에 매칭 하면 고급스러움을 한층 올릴 수 있다.

 

출처 : Google / 같은 골드지만 컬러에서 주는 느낌이 다르다. 옐로우 - 화이트 - 핑크 골드

 남녀를 불문하고 두꺼운 팔찌는 어려울 수 있다. 래퍼(Rapper)가 돈 자랑하기 위해 치렁치렁 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걸 찾고 있다면 얇은 스타일이 제격이다. 팔목이 두껍던 얇던 상관없이 얇은 팔찌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골드 컬러가 주는 강한 느낌을 두께로 조절하여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메탈 시계와 매칭 하면 컬러에 상관없이 멋진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필자 인스타그램 / 골드 팔찌는 아니지만 금속 팔찌와 시계와의 조합은 항상 신선하다.


다만 골드 팔찌를 할 때는 다른 액세서리를 같이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여름의 화려함은 액세서리이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오히려 어지럽고 난잡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미 팔찌가 포인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출처 : Google / 화려하고 두꺼운 골드 액세서리는 제이지에게 맡기자.



 덥고 땀이 많은 여름이기에 스타일을 신경 쓰기 어렵지만, 멋지고 세련되고 싶다면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그 고민의 모든 정답이 골드 팔찌는 아니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당신의 최선책이 될 것이다. 근사한 팔찌 하나가 사람을 얼마나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지는 이번 여름에 경험해 보길 바란다.

출처 : Google / 심플한 액세서리가 고급스러움을 만들어준다.









매거진의 이전글 쇼핑을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내 머릿속에 옷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