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그런 말씀을 자주 하신다.
‘식당이라면 자고로 친절해야지.’
나 역시 공감하는 말이고
동감하는 말이라 고개를 끄덕인다.
소위 말하는 ‘본점’이라는 곳.
본점은 그 식당의 근본이 되는 곳이란 뜻.
체인점에선 1등이 되어야 하는 곳.
친절과 서비스와 맛까지
어느 것 하나 포기 못한다고 말하는 곳.
2주 전 주말엔 아이와 남편과 함께 인근 동물원엘 갔다.
인근이라고 해도 차로 2시간 정도는 가야 하는 곳이었지만.
마치 처음 가본 것처럼 말하지만 꽤 여러 번 다녀온 곳.
아무튼 괜찮은 곳이라 생각했고 분위기도 좋았다.
문제는 우리가 밥을 먹으러 갔던 식당에서였다.
거기가 바로 어떤 매장의 본점이었던 것.
우린 나름대로 기대를 하면서 출발했다.
얼마나 맛있을까?
분위기도 좋겠지?
아이도 거기 음식 잘 먹어주면 좋겠다 하면서.
그런데...
식당 내부는 복잡하고 다닥다닥 붙어있어
공간은 협소했으며 먹자마자 일어나야 하는 분위기였다.
모든 직원이 기계식 인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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