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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에 커피와 추로스를 먹는다

여행 2일 차

by 시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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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자마자 튀긴 츄로스를 달디단 초코라테에 찍어 먹는 이 나라 사람들은...

새벽 6시에도 이미 영업 중인 이 조그만 츄레리아에 가득가득 모인다.

시차때문에 잠을 설쳐, 설마 하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채 500미터를 걷지 않아 마요마라는 츄레리아 카페를 찾았다.

커피와 츄로스 5개에 겨우 2.85유로다.

어딜 가나 적은 돈으로도 얻을 수 있는 기쁨은 존재한다.

뜨거운 커피로 영혼을 덥히고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 본 하늘에는 마드리드의 태양이 뜨고 있다.


El Sol, ge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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