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허리에 통증이 오면 좀 주무르다가 안 되면 파스를 붙여봅니다. 또한, 어깨결림이나 팔다리가 쑤셔도 그 부위에 파스를 붙이는데요. 신기하게도 이 파스를 발바닥에 붙이면 의외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 서 있는 직업이 있거나 좀 무리해서 발바닥이 아프면 파스를 붙이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순 진통효과 외에도 뭐가 있을까요? 다음은 발바닥에 '파스' 붙이고 잤더니 일어난 놀라운 효과 4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발바닥에 파스를 붙인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혈관이 모여있는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 순환과 근육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지방의 연소도 촉진된다고 합니다. 우선 갑상선의 경혈을 자극하면서 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체내 지방 연소를 활발하게 하죠. 또 신장과 대장의 경혈도 자극해 수분 대사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이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맥과 림프에 이상이 있거나 장시간 서서 일할 경우 다리가 붓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1주일 동안 자기 전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과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어깨도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습니다. 발바닥에 붙인 파스가 혈액순환를 좋게 하며 딱딱하게 굳었던 어깨 결림도 완화시켜준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파스에는 비타민 E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비타민 E는 우리 몸의 세포 노화를 막고 불포화지방산의 과산화 작용이 진전되는 것을 막는 항산화제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발바닥에 모여 있던 노폐물과 젖산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 때문에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훨씬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