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황금폭포 굴포스(Gullfoss)

꽃보다 청춘보다 아이슬란드 #7

by Mihyang Eun

둘째 날, 레이캬비크 - 싱벨리어 국립공원 - 게이시르 - 케리드 분화구 호수에 이어 굴포스로 가는 길.

gullfoss, iceland, 201309


아이슬란드어로 'foss'는 폭포라는 말이다. 폭포, 포스, 워터폴, 세 개의 언어에 공통적으로 'ㅍ' 소리가 들어간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 본 폭포들이야 말로, ㅍㅍㅍㅍㅍㅍㅍㅍ폭ㅍㅍㅍㅍㅍㅍㅍㅍ포의 느낌이다.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폭포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무지개는 선명해지고, 폭포수가 비처럼 떨어져서 모두 젖는다. 나도, 카메라도, 다 젖는다.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gullfoss, iceland, 201309


굴포스를 보고선 놀란 가슴 진정 못한 채 페이스북에 'surreal'이라는 표현과 함께 폭포의 사진을 올렸었다. 그랬더니 아이슬란드 인도자 창수가


어이, 친구, surreal이라는 말은 넣어둬. 이제 시작에 불과하니까.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건 사실이었다.


심지어, 여행 둘째 날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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