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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zarirang Jun 19. 2021

레몬 치킨

그 상콤한 맛에 빠지다

저는 뉴질랜드 남섬에 살고 있다네요~

이곳에선 모임을 하면 특별한 경우를 빼곤 포트락을 하지요~

자기만의 뽀인트를 살린 음식을 한 접시씩 가져와 나눠먹는다는 것은 다양한 맛을 즐긴다는 것뿐 아니라 모임을 주관하는 주최 측? 의 부담도 줄여주는 멋진 관습인 것 같아요^*^

저는 여름에는 주로 메밀 비빔국수를 그 외에는 닭날개 튀김을 밀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만나는 지인들의 나이가 점점 들어가서인지 저희 부부를 포함해서 치아에 문제가 생긴 분들이 많아서 좀 더 부드러운 메뉴를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깜뿡기사촌과 레몬치킨을 준비했어요~

깜뿡기 사촌?은.. 그냥 칠리소스에 버무리는 것이라서 소개해 드릴 것도 없고요

레몬 치킨은 퓨전 버전의 중국풍이라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Fllow me~
재료 (Marion's Kitchen참고)
닭가슴살 600g 기준
간장 2 Tbs
맛술 1 Tbs
계란 흰자 1개
밀가루 
소스 3가지
1. 치킨스톡(물 또는 육수) 1/2컵, 간장 1.5 Tbs, 설탕 3 Tbs
2. 레몬주스 3 Tbs, 레몬 껍질 간 것 또는 채친 것 1개분(속의 흰 부분은 제외)
3. 물 2 Tbs, 옥수수 전분(감자전분) 2 tsp
식용유 1 Tbs, 마늘 2쪽, 생강 조금

1.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닭가슴살 600g 기준으로  간장 2 Tbs, 맛술 1 Tbs, 계란 흰자 1개를 넣고 조물조물....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

2. 양념된 닭가슴살을 밀가루에 붓고 살살 뒤적이며 튀김옷을 입힌다. 이때 닭고기 하나하나에 골고루 밀가루를 묻혀야 맛있게 튀겨진다.

3. 닭에 붙은 밀가루를 살살 털어 다른 그릇에 옮긴 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준다.

따로 옮기지 않으면 튀길 때 닭에 묻지 않은 밀가루들이  따라 들어가 타서 튀김에 거뭇거뭇하게 묻는다.
T ip~만약 바삭한 튀김을 원한다면 한번 튀긴 후에 튀김에 밴 기름을 뺀 후 좀 더 쌘 온도로 휘리릭 한번 더 튀겨주면 더 바삭해진다.

4. 3가지의 준비물을 따로 만들어 놓으면 요리할 때 빠르게 할 수 있어 좋다.

*치킨스톡(물 또는 육수) 1/2컵, 간장 1.5 Tbs, 설탕 3 Tbs

*레몬주스 3 Tbs, 레몬 껍질 간 것 또는 채친 것 1개분(속의 흰 부분은 제외)

*물 2 Tbs, 옥수수 전분(감자전분) 2 tsp

5. 식용유 Tbs, 마늘 2쪽, 생강 조금을 넣고 20초 정도 볶다가 치킨스톡을 넣은 소스를 붓고 3분 정도 졸여주고...

6. 레몬주스를 넣고 1분 정도 끓여주다가 옥수수 전분 물을 넣고 점액이 생길 때까지 졸여준다.

7. 튀긴 닭가슴살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듯 소스를 입혀주면 끝!!!

요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답니다....

오른쪽의 깜뿡기 사촌은.... 시중의 칠리소스에 마늘과 생강 그리고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닭튀김을 넣어주었지요 ^*^

맛은... 새콤한 맛을 원한다면 왼쪽의 레몬 치킨을 살짝 달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오른쪽 요리가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튀김을 넉넉하게 한 후에 두 가지 맛을 만든다면 어른 아이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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