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뻘짓했다

매거진 만들고 삭제하고~

by nzarirang

브런치는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먼 당신'이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 신이 났던 나였는데~ 알면 알수록 너무 어려워서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브런치 매거진 만들고 삭제하고...

그동안 모아 온 요리 레시피를 매거진으로 일단 만들고 브런치 북으로 출판해 보려고 했다.

브런치 북은 아직 내게 좀 버거운 상대니까....

이제 매거진에 조금 익숙해졌다는 자신감이 오늘 사고를 치고 말았다.

오전에 '닭다리 만들기'라고 간단하게 제목을 정하고 급하게 올린 것이 첫 번째 실수였고...

오후에 '만능 다짐육 만들기'를 열심히 써서 올렸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때와 다르게 '브런치에 등록'되었다는 화면이 뜨지 않고 발행과 취소 버튼이 있는 상태에서 멈췄다.

더군다나 다 쓰고 '저장'을 눌러도 '문제가 있어서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알림이 떴고...

나는 3번을 반복해서 '발행' 버튼을 눌렀고...

나중에 3번 모두 '발행'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 글은 어디에???


분명 '내 브런치'에 3번이나 똑같은 내용과 제목이 보이는데도...

'브런치 나우'에서는 내 글을 찾을 수 없었다.

"뭐지???"

나는 열심히 3번이나 올라온 글 중에 처음 올린 것을 제외하고 다른 2개를 '삭제'하고 '삭제'를 했것만 지워지지 않았다.


매거진 글 지우는 법

매거진에 올린 글을 지우려면... 매거진을 우선 삭제해야 하고...

매거진을 삭제해도 올린 글은 매거진 이름만 없어질 뿐 그대로 남기 때문에...

그때 다시 글을 삭제하면 되는 것이었다.

물론 그 글을 다시 살리려면 글씨기에 옮기도 작가의 서랍에 저장을 해 두어야 하고...

또 한 번 삭제한 매거진은 같은 이름으로 다시 발행을 하려면 5일을 기다려야 한단다...


그래서 나는 '엄마의 레시피'라는 매거진에 올렸던 글을 모두 작가의 서랍으로 옮겨놓고...

'엄마의 레시피'라는 매거진을 삭제하고....

글 목록에서 같은 이름으로 올라와 있는 3개의 글과 함께 아침에 올렸던 '닭다리 요리'까지 모두 삭제를 했다.


매거진 이름을 바꾸어 올릴까?

아니면 5일을 기다릴까?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

"엄마의 레시피"처럼 적당한 다른 이름이 떠오르질 않아서다....


이렇게 나는 오늘도 하루종이 컴퓨터 앞에 앉아 뻘짓을 했다.

결국 이 글 하나... 오늘 내 브런치에 올라갈듯하다.